육군은 22일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항공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수리온 전력화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수리온은 올해 20대를 시작으로 매년 20대가 야전부대에 배치되고, 2022년까지 200여대의 실전배치를 마친다.
수리온 개발에는 2006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약 6년간 1조3000억 원이 투입됐으며, 개발비용과 양산비용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8조원 수준이다.
수리온은 미국산 기동헬기인 UH-60급 이상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차원 전자지도, 통합헬멧 시현장치,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 등을 장착해 야간 및 악천후에도 전술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비행조종시스템을 활용하면 이륙 후 전술목표까지 자동비행을 할 수 있고, 고난도 정밀 화물공수 등의 임무수행도 가능하다. 적의 방공무기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탐지장비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전장에서의 생존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수리온 전력화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쾌거”라며 “앞으로 우리 군의 항공전력 강화와 방위산업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우리 방위산업이 민간의 창의력과 결합해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핵심 동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과감한 개방과 협력의 토대 위에서안보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앞으로 정부는 방산 기술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산·학·연의 노력을 융합시켜 우리 무기체계의 국산화와 첨단화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