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사진)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에서 11위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박 대통령이 15년 이래 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한국의 여성 대통령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두 번째로 청와대에 입성하는 것"이라며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8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할 당시 어머니가 암살된 후 22세의 나이로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 대통령은 현재 국내총생산(GDP) 규모 1조1천500억달러인 15대 경제대국의 대통령이지만 수출형 경제가 중국과 일본의 도전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가 (북한의) 벼랑 끝 전술로 인해 국제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이 순위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인으로서도 유일하게 이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가운데 1위는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차지했다.
메르켈 총리는 2010년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1위 자리를 한 차례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2006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이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세계 최대 자선단체인 빌&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대표이자 마이크로소프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미셸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이 뒤를 이었다.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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