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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매킨지 이상의 미술 컨설팅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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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승인 : 2013. 05.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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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기념 '한국 근현대미술 감정 10년' 도서 출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미술품을 감정하는 것은 단순히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에 국한 돼 있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봤을때 미술품에 대한 감정은 진위여부뿐만 아니라 시가, 등급, 관리 상태, 수집 방향 등 총체적인 부분을 컨설팅 하는 추세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매킨지 수준 이상으로 철저한 컨설팅을 제시 해 나가겠다."

엄중구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대표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엄 대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에서의 미술품 감정은 판매자 위주의 감정이었다. 팔기 위해 감정을 의뢰하다 보니 진위여부와 시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작품의 등급, 관리 상태, 수정된 과정 등을 표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은 앞으로 소비자 위주의 감정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 미술품 감정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엄 대표는 "10여년 동안 562명 작가, 약 5000여점 이상의 한국 근현대 미술품을 감정 해 왔다"면서 "앞으로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은 차세대 미술품 감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술품 가격지수(KAMP Index)'를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두고 한국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미술 감정 10년'을 출간했다. 이 책은 평가원에서 감정 업무를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2012년에 이르기까지 감정 평가된 작품 목록과 위작 논란을 포함한 10년의 주요 이슈들, 한국 미술품 감정 결과 현황 등을 담고 있다.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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