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김익래 리스크' 발목 잡힌 키움증권…시총 4500억원 증발

    '동학개미의 성지'로 승승장구하던 키움증권이 '오너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김 회장은 이번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3.65%·605억원)을 팔아, 주가 조작..

  • [마켓파워] 현대아산 유상증자···부활 디딤판 될까

    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현대아산에 300억원 규모의 추가 수혈을 진행했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아산의 부활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대북사업 재개가 요원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찾은 건설 사업까지 경기 불황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경영권 소송이 일단락 됐지만 현대아산의 부진으로..

  • [마켓파워] AK플라자, 유상증자로 나아질까···재무 전망 '캄캄'

    백화점 AK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는 AK S&D(에이케이에스앤디)가 올해만 계열사로부터 운영자금 200억원을 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애경그룹이 지난해부터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AK플라자의 부진은 여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AK S&D의 재무 부담이..

  • [마켓파워] 정의선의 현대차, 현금 확보 총력…MMT 벌써 1.2조

    정의선 회장 체제의 현대차가 현금성 자산을 두둑이 쌓고 있다. 올 들어 4개월여만에 단기금융상품인 MMT(수시입출금식 금전신탁)에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연간 투자 금액의 70%를 벌써 투입했다. 그간 MMT 규모를 감안할 때, 올해 총 투자금액은 2~3조원에 육박할..

  • [마켓파워]구자균 전략 틀렸나···LS일렉 신재생 부문 '만년 적자'

    LS일렉트릭의 신재생 사업 부문의 수익 개선 시점이 여전히 요원하다. 구자균 회장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며 약 14년간 사업을 이끌어왔지만, 영업이익은 한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상태여서 구 회장의 신재생 전략에 대한 의문..

  • [마켓파워] '리딩금융' 신한지주, 증권 투자 확대할까

    "수조원 규모의 투자를 증권사가 아닌 은행에 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이득을 많이 낼텐데, 굳이 (자본금 확충을)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수년 전 증권업계가 투자은행(IB) 영업과 해외 사업 등 투자를 늘리며 수조원 규모의 자본금을 확충하던 시절,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 과제 많은 이영환호 GS글로벌, GS엔텍에 '발목' 우려

    이영환 대표체제 2년차를 맞이한 GS글로벌이 자회사 GS엔텍의 부진으로 골치를 썩는 모습이다. 실적 하락에 회사채 전량 미매각으로 신용도 문제까지 생기면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던 GS엔텍이 오히려 GS글로벌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GS글로벌 측은 "신재생에너..

  • [마켓파워] "일본 롯데 지분구조 언제 정리하나" 호텔롯데 상장 안갯속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국 롯데'로 거듭나기 위한 신동빈 회장의 8년 전 '대국민 약속'이다. 신 회장은 친형인 신동주 당시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지주사 전환 및 호텔..

  • [마켓파워]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위기를 기회로 성장할 것"

    "증권사 1등."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함영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특명이다.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려면 하나증권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작년 하나증권의 실적은 금융지주계 증권사(100% 자회사)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강 대표는 그룹 내 '영..

  • [마켓파워] "지배력 약화 및 투명성 제고…천만에!"…조정호의 '원메리츠' 묘수

    조정호 회장 체제의 '원(one)메리츠'가 완성됐다. '한진家' 막내인 그가 홀로서기를 한 지 18년 만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포괄적 주식 교환)해 단일 상장사로 지배구조 개편을 완료했다. 명분은 '경영 효율과 주주가치 제고'다. 이번 재편에 대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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