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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하사 코로나19 확진...용인 확진자 다녀간 이태원 클럽 방문

국방부 하사 코로나19 확진...용인 확진자 다녀간 이태원 클럽 방문

기사승인 2020. 05. 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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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근무하는 군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근무지원중대 소속 하사 1명이 8일 오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하사는 경기도 용인시 6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1일과 2일에 서울 이태원의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시기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되고 있던 때로 A하사는 5일에 증상을 느낀 뒤, 7일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A하사가 근무하는 건물은 국방부 별관 뒤쪽에 있는 근무지원중대 건물로 알려졌다. 

당국은 A하사가 확진 통보를 받기 전에 출근한 직원과 숙소 대기자들이 현재 정위치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하지 않도록 한 뒤,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 

9일부터는 사이버사 등 A하사가 방문한 일부 시설에 폐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0시~3시30분 용산구 소재 킹클럽, 1시~1시40분 트렁크 클럽, 3시30분~3시50분 클럽퀸 등을 방문했을 경우 외출을 삼가고 자택에 머물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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