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슈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 5월 한국 온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안무가 매슈 본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한국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LG아트센터서울은 5월 8∼19일 시그니처홀에서 2019년 런던에서 초연한 매슈 본의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매슈 본은 영국 공연계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상을 9번 받았다. 1986년부터 자신이 설립한 무용단을 이끌고 있으며, 2016년 영국 왕실로부터 현대 무용가 중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특히 그는 대중에게 익숙한 이..

  • (사)소상공인문화협회(MECA), 제1회 전시회 ‘다채로운’ 성료
    사단법인 소상공인문화협회(Micro Enterprise Culture Association, MECA)는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제1회 전시회 ‘다채로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전시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기획됐다.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작가뿐만 아니라 (사)소상공인문화협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이번 전시에는 △한국플랜테리어협회장 하..

  • 김광석 노래비, 학전 폐관 이후에도 자리 지킨다
    대학로 학전 소극장 마당에 설치된 '김광석 노래비'가 폐관 이후에도 그대로 보존된다.학전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향후 운영방침을 밝혔다. 1991년 3월 15일 김민기 대표가 개관한 학전블루 소극장은 학전 출신 가수, 배우들이 주최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으로 지난 15일 폐관했다. 총 20회 공연에 가수 33팀과 배우 92명이 참여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는 관객 3128명과 함께하는 가운데 전 회차 매진으로 막을..

  •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단원들 한국서 뭉친다
    해외 최정상급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빈필하모닉, 베를린필하모닉, 뉴욕필하모닉,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현역 단원들이 세계 최초로 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로 불리는 가수 김호중이 협연자로 나선다.공연기획사 두미르는 오는 5월 서울 롯데콘서트홀,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특설무대 등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을 선보인다.이 공연에는 빈필 단원 13명, 베를린필..
  • 내년부터 영화관람료 부과금 폐지
    정부는 내년부터 영화관람료에 징수하던 부과금을 폐지해 영화관을 찾는 국민들의 부담을 줄인다.정부가 27일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에는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폐지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부과금을 폐지할 계획이다.다만,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이 폐지돼도 이를 재원으로 운영돼온 영화발전기금은 정부 재정 지원 등으로 유지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산업은 K-콘텐츠 발..

  • 고궁서 즐기는 '봄밤'
    봄밤에 고궁을 거닐며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 달부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를 운영한다.'경복궁 별빛야행'은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었던 경복궁을 밤에 만날 수 있는 행사다.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참가자는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

  • 15주년 뮤지컬 '영웅'에 정성화·양준모 등 출연
    올해 15주년을 맞은 뮤지컬 '영웅'에 정성화, 양준모, 민우혁 등이 출연한다.제작사 에이콤은 5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영웅'에 출연할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사형 판결을 받아 순국하기까지 일 년을 그린 작품이다.정성화, 양준모, 민우혁은 항일과 애국의 상징 안중근 의사로 분한다. 김도형, 서영주, 이..

  •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용역시간 준수해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15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1주일에 35시간을 초과해 활동하지 않도록 용역 시간을 준수해야 하며 폭언과 욕설, 체벌은 물론 외모 등을 평가하는 언행도 하지 말아야 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가 알아야 할 아동·청소년 권익 보호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규정된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원칙과 사업자의 금지행위 등을 안내하고..

  • "창덕궁 희정당의 밤 풍경 즐겨볼까"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대 궁궐 변천사를 간직한 창덕궁 희정당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다음 달 3∼6일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내전 영역에 있는 희정당은 '밝은 정사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은 전각이다. 앞면 11칸, 옆면 4칸으로 한식 건물에 서양식 실내 장식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전통 건물에서 볼 수 없는 현관이 있고, 자동..

  • 서울옥션, 아트플랫폼 '하입앤' 설립
    서울옥션은 카카오 계열 라이브 커머스 전문 회사인 그립컴퍼니, 관계사인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미술품 C2C(개인 간 거래)를 위한 합작법인 '하입앤'(HypeN)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하입앤은 작가나 인플루언서, 컬렉터 등 미술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기반 아트 플랫폼이다. 지난 12일 앱을 출시하고 이용자들이 게시물과 추천을 통해 소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들이 미술품..

  • 日이 가져간 '백제의 미소'..., 95년 만에 한국 땅 밟는다
    계란형 얼굴에 오똑한 콧날, 입꼬리를 올려 은은하게 짓는 미소가 우아하다. 청년의 형상으로 왼손에 정병을 들었으며 어깨와 허리를 살짝 비튼 삼곡 자세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곡선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백제의 미소'라는 별칭이 붙은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얘기다.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됐던 이 불상이 95년 만에 고국 땅에 돌아와 일반에 공개된다. 삼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호암미술관이 27일 '여성'이라는 관점에서 동아시아 불교미술을 조망한..

  • [투데이갤러리]강서경의 '정 井 - 걸음 #10'
    강서경은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자신의 회화적 언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신체 및 개인사에서 추출한 서사적 요소들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적 개념과 방법론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조형 논리로 직조해 낸다.그의 '정井' 연작은 조선시대 유량악보인 정간보(井間譜)의 '우물 정(井)'자 모양의 사각틀에서 착안한 것이다. 음의 길이와 높이를 표기해 넣은 정간을 소리와 움직임, 시간과 서사를 담아내는 개념적 틀로 차용하고..

  • 예술가가 된 AI...연기부터 전시 조율까지 활약
    로봇이 등장하는 연극, AI가 조율하는 전시 등이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국립극단이 다음 달 4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천 개의 파랑'에는 74년 극단 역사상 처음으로 특수 제작한 로봇 배우가 출연한다. 천선란 작가의 동명 SF(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연극은 경주마 투데이와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의 우정을 중심으로 방황하는 소녀 연재와 척수성 소아마비를 가진 은혜의 이야기를 담는다. 키가 145..

  •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 개방
    문화재청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 여주 세종대왕릉 진달래 숲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진달래 숲길은 세종대왕릉의 홍살문 왼쪽 산자락에 있다. 울창한 소나무와 진달래 군락이 어우러져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숲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진달래 숲길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공모 행사를 열어 총 30명에게 커피 교환권을 준다.세종대왕릉인 영릉은 조선 4대 왕인 세종과 소헌왕후의 무..

  •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규제 개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립 박물관·미술관 설립에 관한 중앙 정부의 권한을 지역으로 대폭 이관한다.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2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제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이다. 기초자치단체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론회에서는 '(가칭)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특례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추진체계 마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용인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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