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육가공품 섭취 가구 늘었는데… 위생법 적발 업체 '21곳'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정간편식(인스턴트) 형태의 불고기 등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 결과, 21개 업체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5~23일,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의 안전 관리 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했으며, 적발된..

  • 소비자 불만 1년새 5배↑… 정부, 해외 플랫폼 규제 시동
    최근 해외 직구 규모 증가와 함께 단기간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하면서, 소비자 불만·분쟁 건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 규제의 칼을 빼 들었다.◇작년 해외직구 비중 27%↑…절반은 중국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 해외 직접구매(해외직구) 금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5조3000억원 대비 약 27% 증가했다. 2021~2022년 4.1% 늘었던 수치와 비..
  • "아마존 직구했는데"…국내 반입 차단 성분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직구로 반입된 미국산 식품에 '아젤라스틴' 전문의약품 성분이 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성분을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아젤라스틴 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미국 업 체'탱고 어드밴스드 뉴트리션'(Tango Advanced Nutrition)이 제조·유통한 식이보충제 '알러 페이스 릴리프 포뮬러'(Aller Phase Relief Formula)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주로 해외..

  •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 ‘2024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아시아’ 참가
    세포배양배지 연구 및 제조기업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아시아(Biologics Manufacturing Asia 2024, 이하 BMA 2024)’에 참가한다.올해 11회를 맞이한 BMA는 바이오프로세싱을 중점으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아시아 각 지역의 바이오 제약 산업 기반을 갖춘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고품질의..

  • 알리·테무에 칼 빼든 정부, 해외 직구 피해 대책 A-Z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불만 건수도 늘어나자, 정부는 부처 간 적극적인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대책'을 13일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해외 직구 금액은 6조8000억원으로, 전년(5조3000억원) 대비 약 27% 증가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 알박기·무허가건물 투기 기획부동산 등 96명 세무조사
    국세청 안덕수 자산과세국장이 13일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국세청 아시아투데이 이경욱 기자 = 고령자들에게 개발 가능성 없는 토지를 속여 판 뒤 폐업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일삼은 기획부동산 업자 등 96명이 세무조사를 받는다.국세청은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관련 지능적·악의적 탈세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세무조사 대상은 ▲ 개발 가능성 없는 토지를..

  • 바이오 대전환기…정부, 디지털 바이오 R&D '8000억' 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 디지털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 R&D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사례를 살피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디지털 바이오 R&D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이종호 장관은 "그야말로 바이오의 대전..

  • 취약층 비만 증가, 16조 손실… "급여화 논의돼야"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2021년 기준 약 16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흡연·음주를 앞선 수치로, 비만 관리에 대한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이선미 건강관리연구센터장은 지난 8일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건강 고령화를 위한 국내 정책 과제 중 비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주요 건강 문제(지질혈증, 혈압, 혈당, 음주, 신체 활동 부족, 흡연 등..

  • "나물인 줄 먹었는데 독초"…식약처, 봄철 농산물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냉이, 쑥 등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검사를 실시, 산나물과 유사한 독초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약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봄나물(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더덕, 봄동 등)이다.또 최근 3년간의 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

  • 3월 엔지니어상, 이덕수 HD현대일렉 책임연구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3월 수상자로 이덕수 HD현대일렉트릭 책임연구원과 이현석 에이텍에이피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덕수 책임연구원은 전력설비 제조분야 전문가로서 메가와트(MW)급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의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 직류배전 기술 고도화와 국내외 사업 진출에 기여했다.이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심 지역 상업용 빌딩에 적용하면 교류전원 공급방식 대..

  • 호스트 신원 검증 없이 중개한 에어비앤비, 공정위 제재
    글로벌 대형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에어비앤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에어비앤비가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의 신원정보 등을 웹 사이버몰 및 모바일 앱에 표시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향후행위금지명령 및 이행명령,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2021년 한국인 가입자 수는 103만9938명, 등록 호스트 수는 2만3240명에 달했다. 이용경험률 8.1%로, 국..

  • KB국민 WE:SH 카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수상
    KB국민카드는 대표상품 'WE:SH(위시) 카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2024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한 '..

  • '농촌뉴빌딩' 최대 과제 안고…닻 올린 강호동 농협 호(號)
    강호동 농협 호(號)가 본격 출항한다.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강호동 회장이 11일 서울 서대문 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돌입한다. 농협 관계자는 "강 회장의 취임식과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된다"고 말했다. 'K-농업·농촌'을 퀀텀 점프(비약적 성장)의 막중한 과제를 안고 4년 임기의 첫발을 떼는 강 회장의 최우선 현안으로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이 꼽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율은 2020년 23..

  • 하청업체에 '갑질' 비엔에이치…과징금 17.7억 제재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비엔에이치가 수급사업자에게 건설 현장 배관 공사를 위탁하면서 계약서를 늑장 발급하고 하도급대금을 후려치는 등 '갑질'한 사실이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비엔에이치의 이 같은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7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비엔에이치는 지난 2019~2020년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3공장, 이천·청주 하이닉스 배관공사를 위탁하면서 공사를 착수하기..

  • 금값 고공행진에 골드바 '불티'…5대 은행서 66억원어치 팔렸다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투자자들이 사들인 실물 금 판매액이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금 시장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도,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만큼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위해 분할매수 등의 방법을 권했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골드바 판매액은 약 66억1922만원어치에 달했다.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11월(34억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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