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최대약점 고령' 73%...트럼프는 '당내 34%가 거부'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대 약점이 각각 고령과 최대 34%의 당내 비토(거부) 세력인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1∼28일 미국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포인트) 결과, 응답자의 73%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81)가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기에 너무 많다고 답했다고 3일 보도했다. 트럼프 전..

  • 예멘 반군 피격 선박 침몰로 4만t 비료 유출, 천해자원 홍해 환경재앙
    홍해에서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은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가 결국 침몰하면서 환경재앙이 우려된다.로이터·AP통신 등은 2일(현지시간) 예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루비마르호가 침몰했다며 홍해의 환경재앙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후티가 이스라엘과 서방을 압박하기 위해 그해 11월 상선 공격을 시작한 후 선박이 침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벨리즈 선적으로..

  • "미·영·호주, 일본과 첨단 국방기술 협력 협의, 4월 10일 합의 목표"
    미국·영국·호주의 안전보장 동맹인 오커스(AUKUS)가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과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4월 중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미국 정부 당국자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에 일본과의 인공지능(AI)·사이버·전자전 능력·양자 기술·극초음속 무기 등 첨단 방산 분야 기술 협력에 관해 영국·호주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닛케이 "미·영·호주 안보동맹 오커스, 일본과 첨단 국방 기술 협력 협의"..

  • 미, 가자지구에 3만8000명분 식량 투하..."6주 휴전, 하마스 서명만 남아"
    미국이 2일(현지시간) C-130 수송기 3대를 이용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서부에 3만8000명분의 즉석 식량을 실은 낙하산을 투하했다.미국 백악관은 공중 투하를 통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요르단 공군도 가자지구 북부에 두 차례 식량을 투하했는데 미국이 이를 합동 임무라고 규정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 미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48%~바이든 43%...트럼프, 공화 대의원 87% 확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5%포인트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지속된 전반적인 추세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높다는 관측에 힘을 싣는 것이다.◇ 미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 48%~바이든 43%...최근 각종 여론조사 추세 재확인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대와 함께 지난..

  • 옥사 러 야권 지도자 나발니, 경찰 경비 속 진행...지지자들 "나발니" 연호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자기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장례식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교회에서 치러졌다.지난 16일 복역 중이던 시베리아 최북단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제3 교도소에서 의문사한 지 2주 만이다.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모스크바 남동부 마리노 지구의 흰색 돔형 '우톨리 모야 페찰리(내 슬픔을 위로하소서) 성모상' 교회에서 나발니의 어머니 류드밀라 나발나야(69)와 부친..

  • 미 대법 "면책특권 심리" 결정…트럼프 재판 지연
    미국 연방대법원은 2020년 대선 패배 결과를 뒤집으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면책특권 주장을 심리하기로 결정했다. 대법원은 오는 4월22일부터 심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CNN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라 반란 가담 공직자의 공직 취임을 금지한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대통령 후보자격을 다루는 심리와 더불어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한 면책특권 심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트럼프측은 수정헌법 14조..

  • 美일리노이주 법원 "투표지서 트럼프 이름 빼라"
    미국 일리노이주 법원이 28일(현지시간) 3월19일로 예정된 공화당 대선후보 프라이머리(예비 경선) 투표용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 기재를 금지했다. 반란 가담 공직자의 공직 취임을 금지한 수정헌법 14조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일리노이주 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항소할 시간을 주기 위해 이번 결정의 효력을 유예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앞서 콜로라도와 메인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결정이 나온 바 있지만..

  • 한미 외교장관 회담 워싱턴 개최, 북한 도발 공조 방안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지난 1월 조 장관이 취임한 이후 두 장관이 직접 만나 양자 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장관은 언론에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한·미는 대(對)러시아 탄약 수출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점점 더 도발적인 언행을 규탄하는 데 있어 일치돼 있다"며 "양..

  • 미 여야 예산 일부 합의…정부 셧다운 피할듯
    미국 의회 여야 지도부가 연방정부 임시 예산의 1차 만료 시한을 이틀 남기고 일부 예산에 잠정 합의해 정부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다.여야는 12개 세출 예산안 가운데 농업, 에너지, 보훈, 교통 등 6개 예산안에 대해서 합의했으며 다음 달 8일 이전까지 처리키로 했다. 또 다음 달 8일이 시한인 국방부, 국토안보부, 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쟁점 예산이 있는 6개의 세출 예산안에 대해서는 임시 예산안을 통해 처리 시한을 다음 달 22일까지..

  • 매코널 미 공화 최장수 상원원내대표 11월 사임
    미국 공화당 최장수 상원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82)이 오는 11월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원에서 계속 봉사하겠지만 대표 자리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겠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워싱턴 정가의 거물인 매코널은 2023년 최장수 상원원내대표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하지만 최근 상원에서 민주당과 협력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안보 예산안을 가결 처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 서방 '400조 러 동결자산' 우크라 지원 추진할듯
    미국과 유럽연합(EU)·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적 지원을 위해 러시아 동결 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이제는 러시아 동결 자산의 초과 이익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 장비 공동구매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EU 지도부 차원에서 이 방안을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재닛 옐런..

  • 비트코인 27개월만에 6만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급등하며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에 6만달러의 문턱을 넘어섰다.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이날 오후 3시 31분(한국시간 29일 오전 5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6% 오른 6만15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5만 달러선을 넘어선 이후 16일 만에 20% 이상 급등했다. 이러한 상승 추세가 지속되면 조만간 2021년 11월 기록한 최..

  • 美 육군, 대테러 병력 줄이고 대규모 전투 능력 강화
    미군이 육군 정원을 줄이기로 했다. 실제 병력과 당장 관련은 없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통해 나타난 전쟁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결정으로 해석된다.미 육군은 27일(현지시간) '육군 전력 구조 변혁 백서'에서 2029 회계연도까지 육군 정원을 현재 49만4000명에서 47만명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5년내에 정원의 약 5%에 해당하는 2만4000명을 줄이는 것이다. 다만 육군은 법적으로 허가된 최대 병력 규모를 낮추는 것으로 실제 병사수..

  • 첫 경합주 예비선거 압승 바이든-트럼프 11월 대선 재대결 확실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실시된 민주당과 공화당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승리해 오는 11월 5일 대선에서 재대결할 것이 확실해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프라이머리에서 유일하게 남은 의미 있는 경쟁자인 딘 필립스 하원의원(미네소타주)를 물리쳤고, 트럼프 전 대통령도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유일한 경쟁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압승을 거뒀다고 AP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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