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류업 덕 본 4대 금융주' 실적 부진에 자본비율 하락 우려까지...주가는
    올해 초 정부 발(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덕을 톡톡히 봤던 4대 금융그룹주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해 주춤하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면서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종목인 금융그룹주가 단기간에 최대 50%가량 상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상승폭의 상당부분을 반납했다.특히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과 경상충당금 확대 등으로 1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 중동發 우려에 환율 상승세 지속…증시는 하락세 이어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 지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산까지 더해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지속 상승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84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원(0.63%) 올랐다. 6거래일 연속 상승이며 재작년 11월10일..

  • 고이자 '신종자본증권', 개미들 새투자처로 떠올라
    높은 금리를 앞세운 신종자본증권(영구채)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기관과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알려졌지만,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일반 채권들보다 많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특히 1개월 또는 3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현금유입도 가능하다.시장에서는 금융권 신종자본증권에 주목하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로 일반 회사채 대비 안전성이..

  • '영업 경쟁에도' 생보업계, 보장성 보험 민원 줄었다…"금소법 시행 영향"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생명보험업계가 보장성 보험 영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오히려 민원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만 해도 1300건대까지 늘어난 보장성 보험 민원건수는 작년 들어 1100건대로 떨어졌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생보사들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 교육을 강화한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생보사들은 2021년 이후 내부통제 규범을 구축해 고령층 등 금융 취약층에 대..

  • [상장합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고평가에 구주매출까지···흥행 가능성은?
    선박 생애주기 관리 통합서비스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장에 나선다. 회사의 예상 시가총액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서면서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공모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분석과 함께 구주 매출(신주 발행이 아니라 기존 주주의 보유 지분을 파는 것) 비중이 모집 수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상장 직후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 간..

  • 거래소,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 실시…"韓 증시 경쟁력 강화 기대"
    한국거래소가 이사장 주재로 '외국계 증권사 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금일 간담회는 외국계 증권사 8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유관기관 활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및 향후 주요 추진일정을 소개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 한국에스지, HSBC 등의 외국계 증권사들이 참석..

  • [마감시황] 코스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0.42% 하락 마감…2670.43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초반 1% 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원·달러 환율 역시 소폭 오르면서 1400원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한 2670.4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2475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8억원, 270억원 팔아치우면서 자수는 하락했다.코스피 시가..

  •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려간다…코픽스 넉 달 연속 하락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지표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3.62%)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3.59%로 조사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3.82%)에서 10월(3.97%), 11월(4.00%) 상승세를 보이다 같은해 12월(3.84%) 하락 전환됐다. 이후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 BNK경남은행, 울산 HD FC와 '스폰서십' 체결
    BNK경남은행은 지난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울산 HD FC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후원하고, 울산 HD FC는 유니폼 우측 소매 상단에 경남은행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다.예경탁 은행장은 "울산 HD FC가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프로축구팀이 될 수 있게 더욱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경남은행은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울산지역 경제 활성..

  • Sh수협은행·예금보험공사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진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유재훈 예보 사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 등 110여명이 참가했다. 임직원들은 원산도 해수욕장 일대 약 5km를 이동하며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쓰레기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수협은행은 매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전국의 어촌..

  • 우리은행 'LCK 스프링' 챔피언 젠지팀에 2억원 시상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Gen.G(젠지)팀이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챔피언으로 등극한 젠지팀은 예선전부터 탁월한 개인기와 팀워크로 상대 팀을 완파했다. 조병규 은행장은 결승전을 직접 관람한 뒤 우승팀에게 상금 2억원을 건넸다.지난 2019년부터 LCK 메인 스폰서를 전담해 온 우리은행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기간 중 경기장 외부에 포토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 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위한 협약식 진행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 개최
    하나은행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지점 이전 개점식을 진행했다.하나은행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영업점 △제2여객터미널에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래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한 유일한 은행이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남·여 승무원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지..

  • 이복현 원장 "기업·정부 모두 기업 가치 제고에 노력해야 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및 삼성·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내 자본시장이 저평가 받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제 40차 회의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강연에..

  • 한국은행, 내년 8월 은행 차액결제 담보율 100% 상향
    한국은행이 오는 2025년 8월 은행권의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제공비율을 10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은행 간 소액자금이체는 차액 결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에 대한 담보 비율을 높일 수록 신용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15일 '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정된 국제기준(PFMI)에서 지급결제시스템의 신용리스크를 100% 제거하는 수준의 담보 확보를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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