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세계 국방비 9% 증가...북중러 위협 증가 "더 위험한 10년"
    지난해 세계 각국이 지출한 국방비가 2조2000억달러(2930조원)로 전년보다 9% 늘었고, 세계는 더 위험한 10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연구소는 특히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한국·일본·호주·대만·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국 동맹들의 지난해 총국방비가 전년 대비 약 7.4%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제문제전략연 "지난해 전 세계 총국방비 2조2000억달러, 9%..

  • 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 예상치보다 높아 연준 금리인하에 부정적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초반 수준으로 둔화했지만, 월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3.4% 대비 둔화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하지만 전문가 예상치(2.9%)를 웃도는 상승률로 조만간 연준..

  • 1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3.1% 상승, 예상치보다 높아 연준 금리인하에 부정적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초반 수준으로 둔화했지만, 월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이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미국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3.4% 대비 둔화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하지만 전문가 예상치(2...

  • 우크라·이스라엘·대만 군사지원 예산안 미 상원 압도적 찬성 통과, 하원 전망은
    미국 의회 상원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위한 953억달러(127조원) 규모의 안보 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수정안을 찬성 70표·반대 29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소속 의원 22명이 찬성표를 던진 결과로 전날 의안에 대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한 '절차 표결'(찬성 66표·반대 33표) 때보다 공화당 의원 5명이 더 찬성표를 던졌다고 뉴..

  • 라파 공습에 미국-이스라엘 '삐걱'…바이든 "6주간 휴전안 추진 중"
    이스라엘군이 미국의 만류에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감행하며 양국의 균열이 노출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주간의 휴전과 인질 석방을 골자로 하는 휴전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회담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하마스 간 진행 중인 인질 석방 협상에 대해 "가자지구에 최소한 6주 기간의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평온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 시..

  • 테슬라가 아직도 매그니피센트 7?…"미 증시 리더십 변화 진행 중"
    미국 증시에서 7대 빅테크 종목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에 속한 기업들이 올해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일종의 '멤버십 자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가 이제 '7'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투자가치를 고려해 진용을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블룸버그 뉴스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테슬라가 여전히 매그니피센트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며 다른 종목들이 상승하는 동안 테슬라는 하락을 거듭했다고 보도했다..

  • 퇴근길에 울린 총성…美 뉴욕 지하철역 총격으로 1명 사망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뉴욕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8분께 뉴욕시 브롱크스 구의 지하철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목격자는 "최소 6발의 총성을 들었다"면서 "당시 열차가 플랫폼에 들어오고 있었고, 어린이 두 명이 소리를 질렀다"고 상황을 전했..

  • AI 반도체 붐...엔비디아 한때 미 시총 3위...ARM 주, 29% 급등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장 중 한때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고, 최종 5위가 됐다.또 다른 AI 반도체 수혜 기업 영국 반도체 설계 대기업 암(ARM)의 주가도 이날 29% 급등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때 3% 이상 오르며 740달러를 넘어, 시총이 1조8300억달러로 불어나면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8200억달러)과 아마존의 시총(1조8100억달러)..

  • 한미일 전직 고위당국자가 보는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시 한미일 협력 변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해도 한·미·일 3국이 협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한국과 미국의 전직 고위당국자들이 전망했다.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미국 대선 후보 중 한 명이 신고립주의 등 다른 방식을 생각하거나 동맹의 중요성을 경시하더라도 한·미·일 3국이 정책 환경을 냉정하..

  • 세기의 청혼은 없었지만…스위프트-켈시 뜨거운 슈퍼볼 키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기의 프러포즈는 없었지만 뜨거운 입맞춤의 여운은 남았다.세계적인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11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2년 연속 우승으로 막을 내린 미국프로풋볼(NFL) 제58회 슈퍼볼(챔피언 결정전)에서 연인 트래비스 켈시와 감격적인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이날 슈퍼볼은 누가 우승할지보다 켈시가 스위프트에게 공개 청혼을 할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음악을 통한 상상 이상의 경제적 파급력으로 스위프트노믹..

  • 한인 최초 미 상원의원 도전 앤디 김, 첫 민주당 카운티 당원대회 압승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이 뉴저지주(州) 민주당 후보를 뽑는 첫 카운티 당원 투표에서 승리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3선인 김 의원은 10일(현지시간) 실시된 뉴저지주 중부 몬머스 카운티의 민주당 당원대회 투표에서 전체 466표 중 265표(56.8%)를 획득, 181표(38.8%)에 그친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 태미 머피 후보에 승리했다.뇌물을 받은 혐의로 연방..

  • 바이든 재선에 81세 나이 최대 걸림돌 현실화하나...77세 트럼프는?
    고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는 분위기다.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10명 중 9명에 육박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ABC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 "조사 응답자 86% '81세 바이든, 너무 고령'...'트럼프 고령' 62%" "민주당 지지층 73%, '바이든 고령'...공화당 지지츨 35% '트럼프 고령'"A..

  • "트럼프, 재선시 미군 철수 위협, 한국전쟁 때와 같이 더 많은 전쟁 유발 가능성"
    11월 미국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럽·한국 등에서 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위협이 한국전쟁 때와 같이 더 많은 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지적했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위비 부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러시아를 부추기겠다고 시사하고, 한국에서 미군 철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세계 질서에 지대한..

  •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200만주 매각…2조6000억원 규모
    세계 3위 부자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 겸 회장이 아마존 주식 가운데 약 1200만주를 약 20억달러(얄 2조6660억원)에 매각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회장이 지난 7~8일 보유 중인 아마존 주식을 주당 168~171달러에 팔았다고 증권당국에 신고했다.앞서 아마존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베이조스 회장이 아마존의 지분 중 5000만주를 향후 매각할 계획이라고..

  • 바이든 "우크라 지원 실패는 직무유기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단호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예산안 처리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하원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지원 노력을 모범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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