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重, 해양에너지사업본부 신설…"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HD현대중공업이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기존에 조선해양사업부에 있던 해양 사업을 따로 떼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단 방침이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일자로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한다.HD현대중공업이 운영하던 사업부는 조선해양·특수선·엔진기계 등 3개다. 기존에는 조선해양사업부에서는 일반 상선을 비롯해 해양 사업을 담당해 왔다.하지만 최근 조선업계에서 해상풍력 등 신재생..

  • 황선홍 vs 신태용… 아시안컵 8강 韓-韓 대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 -23) 아시안컵 8강에서 한국인 대표 지도자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B조 1위를 확정했다. 8강 상대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두 팀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2시 30분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 '초격차 낸드' 실현… 새 역사 써낸 삼성전자
    매번 '초격차' 낸드 적층 기술로 23년째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도 세계 최초로 9세대 V낸드를 양산하면서 역사를 새로이 썼다. 지난 2013년 24단으로 시작한 삼성전자의 V낸드 제품은 거의 매년 단수를 쌓아 올려 9세대는 300단 내외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23일 삼성전자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를 구현하는 1Tb TLC 9세대 V낸드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낸드는 반도체 셀을 수직으로..

  • 반감기 끝났지만 잠잠한 비트코인… 시장 반응 '극과극'
    비트코인이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가 끝났음에도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가운데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당장 급등하지 않더라도 6개월 이후에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올해의 경우 이미 반감기 이전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만큼 가격 상승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가상자산 시장의 최대 호재로 꼽히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지난 20일 오전 9시께 완료됐다. 비트코인 반감기란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 "기민한 대응으로 다시 도약하자"… SK 전열 가다듬는 최창원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그룹 사업 재정비 고삐를 다시 조였다. 수펙스 월례 협의회에서 그동안 경영환경 변화에 대비하지 못했다며, 기민한 대응을 강조하면서다. 계열사 CEO들 또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조정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모은 만큼, 사업 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함께 최 의장은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 사업 등 그룹 성장을 책임질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 어도어, 하이브 떠날 방안 담긴 문서 발견…A씨 "개인적인 생각"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하이브가 소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도록 할 방한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22일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에 대해 전격 감사를 착수, 어도어의 소속된 A씨가 지난달 작성한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에는 외부 투자 유치 방법과 하이브가 소유한 어도어의 지분 80%를 팔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의 측근이자 어도어 소속인 A씨는 이날 연..

  • 대기업 대출 늘린 은행권… 中企 기술신용은 11만건 ↓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유망 혁신 기업이 5대 은행의 대출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5대 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 취급을 27.7% 늘리는 동안 기술신용대출 공급은 11.46%줄였다. 담보 역할을 하는 '기술신용평가(TCB)' 심사 기준이 강화된 영향이 크지만 은행권이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서 자금 공급은 소홀히 하지 않는 '사회적 책임'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 '기후 소송' 첫 공개 변론… "부실 계획" vs "초과달성" 공방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의 위헌성을 따져 묻는 '기후소송'의 첫 공개 변론이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헌정 사상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처음 열린 이번 소송에서 청구인 측과 정부 측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헌재는 23일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낸 기후소송 4건을 병합해 첫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번 변론은 2020년 3월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기후행동'이 헌법소원을 처음 제기한 지 4년 만에 열렸다.이종석 헌..

  • 5개 대회 우승컵 4차례… 셰플러 'PGA 전설' 반열 오르다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셰플러는 악천후로 연기된 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

  • "당선되면 끝" 꿈쩍않는 무자격 의원… 다시 떠오른 국민소환제
    부동산 편법증여와 막말 후보 문제가 지난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면서 고위공직자 소환 제도인 국민소환제 도입 등 제도 보완 문제가 22대 국회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여야 각당의 묻지마 공천 탓에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많지만 고소·고발 이외에는 이들을 솎아낼 마땅한 방안이 없다는 점도 배경이 되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국에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주목..

  • 대한상공회의소, 첨단산업 선도 과정 11개 추가 선정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에서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훈련과정 11개가 추가 선정됐으며, 5개 기업이 새로 합류한다고 23일 밝혔다.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외 대기업 등과 함께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기업은 운영 기관(대한상의)과 협력해 훈련 과정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고용노동부는 이에 필요한 제..

  • 이원석 검찰총장 "이화영 사법 시스템 공격, 죄 없어지지 않아"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유' 주장을 두고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죄가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이 총장은 23일 오후 창원지방검찰청 격려 방문 중 취재진과 만나 "이 전 부지사가 처음에는 특정 날짜를 언급했다가 검찰이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자 다시 계속 말을 바꾸고 있다"며 "중대한 부패 범죄자가 1심 선고를 앞두고 허위 주장을 하면서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 순직 소방공무원 9명, 국립묘지 잠들다
    국립묘지법 개정 이전에 순직하거나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소방관 9명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소방청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소방공무원은 소방공무원 국립묘지 안장이 이뤄지지 않던 1994년 순직한 고(故) 곽종철 소방장을 비롯해 순직 이후 인사혁신처 심사를 통해 뒤늦게 순직 인정을 받은 고 배규대 소방장, 고 민대성 소방위, 고 박주상 소방장, 고..

  • 대통령실 "의료계, 원점 재검토만 반복 말고, 특위 참여해달라"
    대통령실은 23일 의료계를 향해 "의대증원 백지화, 원점 재검토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의사단체는 이제라도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하고 대화에 응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장 수석은 정부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해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입학정원 증원..
  • 日 총리는 공물 봉납… 韓 "과거사 성찰을"
    해마다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아 집단 참배하는 개별 의원들과는 달리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비판을 의식해야만 하는 일본 현직 총리는 '마사카키(비쭈기나무 화분)'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참배를 대신해 오고 있다.2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역대 총리들 역시 과거에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방문해 전범들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지난 2013년 당시 아베 신조 총리의 참배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감을 표시한 이후부터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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