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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고통주는 보복' 예고에 이란 "고통스런 대응"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역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고통스러운 보복'을 모색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에 대해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대응은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묵인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대규모 사이버 공격, 이란 대리세력 공격이나..

  • 중국 선전 반려동물 전용버스 개통…운임은 얼마?

    중국 선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 가능한 전용버스를 최초로 개통했다. 이 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하루 1차례만 운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6시 30분에 돌아온다. 목적지는 현지의 유명한 애완 동물 공원이다. 승객은 모바일 앱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좌석을 예약해야 하며 운임은 인당 20위안(약3800원)이다. 애완동물이 좌석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버스 탑승 전에는 반드시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전..

  • "변기 뒤에서 취침" 상하이 1.5평 원룸, 내놓자마자 팔렸다

    상하이의 한 부동산 회사가 공개한 "변기 원룸"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 매물은 한 복층 집 계단 밑 공간을 개조한 원룸으로 약 1.5평이며 월 임대료는 300위안(5.7만원)으로 알려졌다.크기가 매우 작은 방이지만 주방, 샤워가 가능한 화장실이 구비돼 있다. 변기 뒤쪽은 칸막이 조차 없는 취침 공간이다. 부동산 담당자는 "샤워할 때 물을 세게 틀면 침대가 다 젖을 수 있다"고 말했다.공교롭게도 이 방은 부동산측이..

  • 마잉주, 라이칭더에 "'하나의 중국' 인정하라" 훈수

    열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대만 독립성향의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하라는 훈수를 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 대만 내 친중 세력인 제1야당 국민당 소속의 마 전 총통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 전 총통은 라이 당선인에게 "대만 독립을 추구하지 않아야 하며 양안(중국과 대만)이 92공식을 바..

  • 중국 1분기 경제성장률 5.3%…전망치 상회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5.3%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내놓은 각종 부양책이 일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되지만, 부동산 불황이 지속되면서 투자가 위축돼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중국 1분기 GDP가 작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9조6299억 위안(약 5700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시장 전망치 4.6%를 훨씬 상회하면..

  • 상장 추진하고 美 경쟁사와 합병…반등 꾀하는 日 반도체기업 키옥시아

    경영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반도체기업 키옥시아홀딩스(이하 키옥시아)를 둘러싸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16일 키옥시아의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미국 투자펀드 베인캐피털이 전날 1조엔 이상을 대출해준 은행을 포함한 채권단과 협의를 갖고 도쿄증시 상장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키옥시아는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이 분사해 2019년 3월 설립한 낸드플래시..

  • 미국 "이란 '이스라엘 공격' 사전 통보 없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 이란으로부터 사전에 공격에 대해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 하겠다고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 여러 차례 밝혔지만 공격의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한 통보(notification)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외국 당국과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이란..

  • 화재 5주기 맞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복원현장은 '납 중독' 시위로 몸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화재로 무너져 내린 지 5년이 지났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의 보도에 따르면 화재 5주기를 맞은 15일(현지시간) 대성당 앞엔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피켓을 든 시위대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시위대 중 한 명은 프랑스 노동총연맹의 브누아 마탕 사무총장으로 "2019년 4월 15일 발생한 대성당 화재 때 400톤에 달하는 납이 배출됐지만 당시 제대로 오염물질 관리 절차를 밟지 않은 정부에 해명을 요구한다"라고 외쳤다..

  • 어떻게 이란 드론·미사일 99% 요격?...미 주도 이스라엘-아랍 통합방공망

    이란이 13일 저녁(현지시간) 드론(무인기) 170기·중거리 탄도미사일 120발·순항미사일 30발로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지만, 99%가 요격됐고 그 대부분은 이스라엘 영공에 도달도 하기 전에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미국, 그리고 다른 6개국의 레이더·제트 전투기·군함·방공포대로 구성된 방어선을 오랫동안 우려했던 이란의 공격에 대비해 이미 가동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전했다. ◇ WSJ "이..

  • 내전 발발 1년 맞은 수단…국제사회선 3조원 인도적 지원 약속

    프랑스 등 국제사회가 내전 발발 1년째를 맞은 북아프리카 수단에 3조원가량의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AF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파리에서 열린 수단 국제회의에 참석해 "프랑스에서 1억5000만 유로 등 20억 유로(2조9000억원) 이상이 수단을 돕기 위해 지원될 것"이라며 지원금의 절반가량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약속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4월 15일은 수단에 비극적인 날"이라며 세..

  • "이란 드론·미사일 99% 요격"… 이스라엘, 철통 방공망 입증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드론과 탄도미사일 300여 발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첫 군사공격을 감행했지만 이스라엘은 드론·탄도미사일 99%를 요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의 다중 방공망(multilayered air-defense system)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이란이 발사한 드론, 순항·탄도미사일 대부분을 국경 바깥에서 요격했다"며 "전투기들도 순항미사일 10기를..

  • 환율 하락에 울상 짓는 멕시코인들… 美 국경도시선 “차라리 페소화 달라”

    멕시코에서 달러-페소 환율 하락에 울상을 짓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신흥국 화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동 분쟁 확전 우려, 미 금리인하 지연설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이날 멕시코 페소-달러 환율은 16.56페소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멕시코 페소화의 가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환율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개장 환율을 조사한 주요 15개..

  • 싱가포르 51년 함께한 리콴유家 시대 막 내린다

    싱가포르의 역사와 함께한 51년 리콴유 가문의 부자(父子) 총리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리셴룽(72) 총리는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음달 15일 총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아버지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의 뒤를 이어 싱가포르를 이끌어 오던 리 총리는 70세가 되는 2022년 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수 차례 밝혀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등으로 퇴임을 미뤄왔다. 그의 후임으로는 로런스 웡(52)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취임..

  • 이스라엘 보복, 역내 전쟁 촉발 회피 방식, 이르면 15일 진행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역내 전면전으로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보복 공습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에 대해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대응은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에 대해 아무런 대응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공격, 대응 직면" 이스라엘 매체 "전..

  • 장관이 백주대낮에 아내 폭행살해…초라한 여성인권 민낯 드러난 카자흐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국가 카자흐스탄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여성인권과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가정폭력특별법)과 행정법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130여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각 민족 사회의 다양성을 받아들여 표면적으로 세속국가를 천명하고 있지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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