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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딸 손 못 놓는 이재명…비명 VS 친명 깊어지는 갈등의 골

    더불어민주당이 둘로 쪼개졌다.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 '개딸'(개혁의 딸)의 비명계(非이재명계) 의원들을 향한 과격한 공격이 이어진 탓이다. 비명계는 "개딸과 결별이 당을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하지만, 친명계는 "개딸 공격은 민주당을 가두는 프레임"이라고 맞서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도를 넘는 적대와 공격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많은 의원들..

  • ‘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종합)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과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5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마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법안은 재석 의원 272명 중 찬성 243명, 반대 5명, 기권 24명으로 가결됐다. 법안의 핵심은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우선변제금만큼 10년간 무이자 대출해 주고 최우선변제금 초과 구간은..

  • 방추위, K2 흑표 전차 4차 양산 승인...국산 파워팩 장착 길 열려

    우리 군이 오는 2028년까지 K2 전차 150여 대를 추가도입한다. 이렇게 되면 우리 군은 총 400여대의 K2 전차를 보유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25일 제15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K2전차 양산 사업은 북한의 기갑전력 위협에 대비하고, 미래 전장환경과 전투양상에 적합한 K2전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기동군단의 공세기동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K2전..

  • '당정 실무 워크숍' 31일 개최…다음달 2일 한 총리 주재 당 정책위와 만찬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대통령실과 오는 31일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실무진이 참여하는 첫 '당정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다음달 2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당 정책위의장단 및 여당 상임위원회 간사를 초청한 만찬이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 간 안보 공조를 비롯해 경제· 첨단 산업 분야로 협력 의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만큼 이번에는 당정대가 내치 분야에서 집권 2년차 민생 안정 대책 등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해 머..
  • 국정원, 네이버·카카오 사칭 北 해킹 주의보

    국가정보원이 25일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등 국내 대형 포털 메일를 사칭한 북한의 해킹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북한은 메일 수신자가 해당 메일을 별다른 의심 없이 열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특히 '발신자명'과 '메일 제목'을 교묘하게 변형하고 있다"며 "북한이 메일 사용자들이 메일 발송자를 확인할 때 주로 '발신자명'을 보는 점에 착안, 해킹메일 유포시 네이버·카카오(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를 대부분 사칭하고 있다"..

  • 제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이종찬(87) 전 국가정보원장이 제23대 광복회 회장에 당선됐다.광복회는 25일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지하 1층 의정원홀에서 제23대 광복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광복회는 현재 설립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며 "당장 시급한 발등의 불을 끄고 자구책을 마련해 특단의 각오로 운영쇄신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 회장은 "광복회..

  • 국회 정무위, 박민식 보훈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민식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다만 보고서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의견을 반영해 '부적격 의견'도 병기됐다. 정무위는 종합의견에서 "보훈 정책에 대해 국가보훈처장·국회의원 등 공직 재임 시 습득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직 시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기초연금..

  • 김재원, 안철수의 '공개활동 자제' 지적에 "사리에 맞지 않아"

    각종 실언으로 당 안팎에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김 최고위원의 공개활동은 당에도 본인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는 비판에 "사리에 맞지 않다"고 맞받았다. 김 최고위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주 4·3 관련 설화로 최근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안 의원께서 제가 그간 자숙하는 의미로 아무런 반론도 제기하지 않다가, 언론 인터뷰에 응해 저 개인..

  • 전세사기특별법, 본회의 통과…추가 피해자 막는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법안이 다섯 차례 회의 끝에 소위 문턱을 넘은 뒤 25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핵심은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최우선변제금만큼 10년간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주고 초과 구간은 1.2~2.1%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 피해자들에게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가 경·공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피해 대상 범위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의 임대주택이라는 면적 요건을 없애며 확대했..

  • 민주 본회의 앞두고 의총… "청년정치인 의견 억압, 민주당 해치는 행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2일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청년정치인과 대학생위원장에게 친명계로 추정되는 지지층들의 악성 문자 공격과 관련해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쇄신을 요구한 청년정치인들에게 도를 넘은 적대와 공격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며 "(홍영표 의원이) 문제에 대해 의원들과 당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는..

  • ‘김남국 방지법’ 국회 통과… 고위공직자 가상자산 재산신고 의무화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68명 중 찬성 268표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의 재산 신고·공개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서는 현금·주식·채권·금·보석류·골동품·회원권 등과 달리 코인 등 가상자산은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으나..

  • 대통령실 "이해 당사자 있는 법, 일방적 통과? 재의 요구하겠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에 재의 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합의없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법, 이해당사자가 있는 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는 것은 재의를 요구하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환노위원 6명이 퇴장한 가운데 재석 위원 10명..

  • 대통령실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오는 29~30일 개최"

    '2023 한국-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오는 29~30일 국내에서 열린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태도국 정상회의가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면 다자 정상회의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 회의에 태도국(PIF) 18개 회원국 정상과 PIF 사무총장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했다. PIF 18개 회원국은 14개 태평양도..

  • 국정원, 네이버·카카오 사칭 北 해킹 주의보

    국가정보원이 25일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등 국내 대형 포털 메일를 사칭한 북한의 해킹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북한은 메일 수신자가 해당 메일을 별다른 의심 없이 열람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특히 '발신자명'과 '메일 제목'을 교묘하게 변형하고 있다"며 "북한이 메일 사용자들이 메일 발송자를 확인할 때 주로 '발신자명'을 보는 점에 착안, 해킹메일 유포시 네이버·카카오(다음) 등 국내 포털사이트를 대부분 사칭하고 있다..

  • 박대출 "코인 거래 중 '제도 개선' 권력 휘둘러… 청년들 분노"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5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코인을 거래하면서 제도를 바꾸는데 권력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분노와 배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청년들의 고통은 극심 그 자체"라며 이 같이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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