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왕이 中 외교부장, 이틀 일정 베트남 방문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1일 베트남을 방문했다. 일정은 이틀로 짧으나 논의할 현안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우선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5차 중국-베트남 상호협력 운영위원회를 공동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 이틀째인 2일에는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도 만날 예정으로 있다..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제4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 개최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전문직 한국인 여성들의 모임인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지난달 29일 중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한인 타운인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 낭만거리에 소재한 한 식당에서 '제4회 김장체험&김치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당초 주최측이 11월 22일의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한국상회와 함께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으로 있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뒤이어 중국을 강타한..

  •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협정 위반…가자지구 전투 재개"

    이스라엘은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면서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전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하마스가 휴전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이날 가자지구 접경 인근 이스라엘 지역에서 로켓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이 요격됐다고 밝혔다.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中 린이시 무역설명회 축사

    귄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중국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 한중투자무역설명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 회장은 축사 모두에서 "인구 1200만명인 린이시는 산둥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동시에 중국 전체에서 인구 규모로 10위권에 드는 대도시로 유명하다. 저장(浙江)성의 이우(義烏)시와 함께 중국의 남북을 대표하는 도매시장 경제도시"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린이시와 협력하고 투자하기를..

  •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하루 추가연장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종료를 앞두고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휴전 기간이 8일로 늘어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석방 등을 조건으로 시작된 일시 휴전은 오는 2일 오전 7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1일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이날 가자지구 접경 인근 이스라엘..

  • OPEC+, 원유 하루 220만 배럴 추가 감산 합의…국제유가는 하락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일부 회원국이 자발적 원유 생산량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A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OPEC+ 회원국들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장관회의 후 성명을 통해 내년 1분기까지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하루 100만 배럴 감산을 이어왔던..

  •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8명 추가 석방…"휴전 연장 용의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이 7일 차로 접어든 가운데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역류된 이스라엘 인질 8명을 추가 석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여성과 청소년 등 이스라엘 인질 8명을 석방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30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풀려난 인질 중 2명은 프랑스 이중 국적자 21세 여성과 40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또 멕시코 이중 국적자 1명과 아랍 유목민 베두..

  • 성소수자 탄압 강화하는 러…LGBT 운동 사실상 불법화

    러시아 대법원이 성소수자(LGBT) 인권 옹호 활동을 사실상 불법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LGBT 국제 대중 운동'의 러시아 내 활동을 금지하기 위한 행정소송 결과를 전하고 "이 운동은 사회적이고 종교적인 증오를 조장한다"면서 "극단주의적 성격의 징후와 표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지난 17일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약 2주 만에 나왔다. 대법원은..

  • 한국인이 사랑하는 탕웨이 베이징 장기 체류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중국 배우인 탕웨이(湯唯·44)가 그동안 정주했던 한국이 아닌 베이징에서 장기 체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섬머(7)가 현지 국제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양인 듯하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섬머가 어릴 때만 해도 경기도 분당에서 조용히 생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딸이 커가면서 모국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은..

  • 한미일·호주 첫 합동 대북제재...해킹조직 김수키·북한인 8명 제재

    미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북한의 해킹 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했다. 미국은 특히 이번 조치가 한국·일본·호주와 조율해 처음으로 발표한 독자 대북제재라고 강조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김수키'와 강경일·서명 등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기술정찰국) 산하 해커 조직이며 2012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 키신저 사망 조전 보낼 만큼 미중 긴밀 소통

    중국이 최근 사망한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을 애도하는 조전을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낼 사실에서도 보듯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중국의 국방부 브리핑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나 보인다. 우첸(吳謙) 대변인이 양국 정상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날 그의 발언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국방 분야의 소..

  • 키신저에 '라오펑유' 애도 中, 방송은 추모 영상

    미국 내 대표적인 친중파 정치인으로 유명한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29일(현지시간) 자택에서 별세하자 중국에서도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우선 관영매체들이 긴급 및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1970년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그가 '핑퐁외교'를 주도한 사실을 가장 먼저 부각시켰다. 예컨대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30일 오전 고인의 생애를 돌아보는 1분57초 분량의 영상 방영을 통해 예우에 나섰다. 내용은 극찬 일색이었다..

  • 영욕의 외교가,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별세...NYT "전세계적 죽음·전쟁 초래 비난 많아"

    워싱턴 DC 메리어트 워드맨 파크에서 미중재계회의와 미중관계전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기업 및 정책 지도자 오찬에서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의 외교 정상화와 미·소 데탕트, 그리고 베트남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도해 평가가 엇갈리는 미국 외교계의 거목 헨리 키신저 전 국무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키신저 전 장관의 국제외교정치 컨설팅사 '키신저 어소시어츠'는 이날 "존경받은 미국인 학자이자 정치..

  • 日,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 '불교 성전 총서 3종' 유네스코 등재 추진 논란

    일본 정부가 도쿄 사찰이 소유한 고려대장경 목판 인쇄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30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를 신청할 후보로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기록물과 함께 도쿄 사찰 조조지(增上寺)가 소장한 '불교 성전 총서 3종'을 선정했다.'불교 성전 총서 3종'은 중국 남송 시대(12세기), 원나라 시대(13세기), 한국 고려 시대(13세기) 때 대장경..

  • 中 빅테크 업계 지각변동, 핀둬둬 시총 1위 위엄

    수년 내에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에 불타는 중국의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서 과거 목도하기 어려웠던 대대적 지각변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는 이 변화가 완전히 일상이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단정이 가능한 것은 전자상거래 분야의 부동의 1위 기업인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만년 2위의 후발주자인 핀둬둬가 한때 추월한 사실이 무엇보다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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