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준국 유엔대사 "북 아동, 한국드라마 유포로 사형, 17% 발육장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 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아동권리협약에 서명한 북한 어린이들의 암울한 상황에 관해 안보리 이사국의 주의를 환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탈북자 증언 등 수많은 공개 자료에 따르면..

  • 미, 기시다 국빈방문 '띄우기'..."미일관계 신시대 개막 전환점"
    오는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일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밝혔다.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에서 두 정상이 필수적인 군사·국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잠재적으로 공동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

  • 상장 후 바람 잘 날 없는 트루스소셜…이번엔 공동설립자간 지분 싸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이 상장 일주일 만에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란 악재에 이어 모회사 공동설립자 간 지분분쟁이란 돌발변수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트루스소셜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공동설립자인 앤디 리틴스키와 웨스 모스를 상대로 플로리다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 NYT "미국 내 분열·음모론 조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워싱턴=하만주 특파원] 중국의 가짜 계정들이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자를 사칭해 음모론을 조장하고, 국내 분열을 조장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복수의 전문가와 미국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계정들의 활동이 중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후보와 정당을 겨냥해 미국 정..

  • 우크라 드론, 1100km 비행, 러 정유·드론공장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2일 드론(무인기)으로 국경에서 1100km 넘게 떨어진 러시아 정유공장과 군수공장을 공격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약 700마일(1127km)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 지역 정유 공장과 군수 공장이 각각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했는데, 우크라이나 언론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드론 공격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가장 깊숙한 공습에 속한다고 평가했다고..

  • 미국, 달·천체 통일 표준시 선점 나섰다
    미국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우주항공국(NASA·나사)에 달과 다른 천체에서의 통일 표준시 수립을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이같이 전하고, 각국 및 민간기업 간 달 탐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주에서의 국제 표준시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라티 프라바카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나사에 행정부 다른 부처와 협력해 2026년까지 협정 달 시간(LTC·협정 월시)을 설정하기 위한 계획..

  • 이스라엘군 공습, 직원 7명 사망에 국제구호단체들 활동 중단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국제구호단체 차량을 공습해 미국 등 이중 국적 직원 7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다.1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아 폴란드·호주·영국·미국·캐나다 이중 국적 직원 등 총 7명이 희생됐다.WCK는 공습받은 차량 3대에 구호단체 표식이 분명히 있었고, 차량 움직임을 이스..

  • "바이든-기시다, 공통 규칙·기준 마련, 경제안보동맹 강화"
    미국과 일본이 반도체·이차전지·영구자석 등 전략 물자에 관한 새로운 규칙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공통 기준을 만들어 경제안보동맹을 강화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유럽 등 뜻을 같이하는(like minded) 동맹·파트너 국가들과의 정책 공조로 국제 규칙을 만들어 전략 물자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안보..

  • "바이든-시진핑 통화, 한반도 비핵화 등 협력-이견 분야 솔직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미국 동부시간) 전화통화에서 양국 및 글로벌 현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에 관해 논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은 두 정상이 지난해 11월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논의한 대(對)마약 협력, 지속적인 군사 간 소통, 인공지능(AI) 관련 위험 해결을 위한 대화, 기후변화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협력 및 이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역내·글로..

  • 샘 올트먼,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서 손 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운용해오던 '오픈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에서 손을 뗀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29일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지배구조 변경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오픈AI는 신고서를 통해 2021년부터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파트너로 참여하며 여러 투자를 주도해왔던..

  • 중국, 바이든보다 트럼프 당선 원하나..."가짜 계정들, 바이든 비판"
    중국의 가짜 계정들이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자를 사칭해 음모론을 조장하고, 국내 분열을 조장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복수의 전문가와 미국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계정들의 활동이 중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후보와 정당을 겨냥해 미국 정치에 영향을 미치려는 전술적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NY..

  • "미일, 미 해군 항공모함 등 일본내 수리 합의"
    미국과 일본이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 등 대형 군함을 일본에서 수리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동아시아 주변에서 미군의 기동력을 높이고, 일본 해상자위대와의 통합작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 해군 함정 유지·..

  •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조만간 이스라엘 내 방송 강제 중단
    아랍권 방송매체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내 방송이 조만간 일시적으로 종료된다.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1일(현지시간)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강제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알자지라법(Al Jazeera law)'을 가결 처리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법에 따라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내 방송과 활동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네타냐후 정부와 알자지라는 수년 동안 긴장 관계였는데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

  • 이, 시리아 이란영사관 공습…이란과 충돌 위기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주재 이란영사관을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장성 2명과 장교 5명이 사망했다고 이란과 시리아 관리들이 밝혔다.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커졌다.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 이란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해 2016년까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 트럼프 트루스소셜 가치 6.7조원...대선 '실탄' 확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기업가치가 급등해 자산의 거의 3배인 50억달러(6조7200억원)에 육박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SJ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의 설립 당시 매출이 5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현 시가 총액은 약 85억달러(11조4200억원)라며 그가 TMTC의 지분 약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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