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탄핵 대치 정국 '끝판왕'…尹 인적쇄신 올해 넘길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한 내각과 참모진 개편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인사 발표가 연말 혹은 내년 초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당초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 처리시한인 이달 2일 이후 인사 발표를 염두하고 검증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정국 상황이 한층 복잡해졌다. 민주당이..

  • 대통령실, 野 예산안 단독 처리에…"민생 외면, 예산폭주"
    대통령실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입법폭주에 이은 예산폭주"라고 비판했다.3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야당 단독으로 예결위에서 예산 감액안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생을 외면한 다수의 횡포"라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라고 덧붙였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9일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 대통령실, 야권 감사원장 탄핵추진에 "헌법 근간 훼손"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로서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29일 밝혔다.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감사원의 헌법적 기능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국민세금 낭비, 부정부패 예상 기능은 물론 국가통계 조작사건,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서해공무원 피살사건, 사드 정보 유출 사건..

  • "러시아가 세계 포병전력 2위 한국 화나게 했다"… 무기지원 강조
    우크라이나 정부가 한국의 포병 전력을 거론하며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방한 일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국에게 '자주포' 등 살상용 무기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는 28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대한민국: 우크라이나를 이해하는 파트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엔 '러시아가 세계 포병 전력 2위인 한국을 화나게 했다. 우리는 기쁘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산..

  • 尹 국정 지지율 19%…국힘 32%·민주 3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로 나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이 19%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내린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율은 11월 첫째 주 이후부터 10% 후반대에서 20%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집권 후 최저치 지지율은..

  • 尹,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러·북 군사협력 공동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드가르스 린케비치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린케비치스 대통령은 한국을 실무 방무했다.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불법적인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린케비..

  • 대통령실 "한은 성장률 하향, 美 신정부 정책 미리 반영…부정 영향 최소화 만전"
    대통령실은 28일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해 "예상을 하회한 3분기 GDP 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의 트럼프 신행정부 정책을 미리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2.2%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 대통령실 "비혼출산아 차별없이 자라도록 지원 살필 것"
    대통령실은 28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출산으로 사회적 관심이 쏠린 '비혼 출산'과 관련해 "모든 생명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떤 면을 지원할 수 있을지 앞으로 더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에 대해 묻자 "사회적 차별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도로 담을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

  • 尹 "이른둥이 지원 대폭 강화"…의료비 지원 최대 2천만원으로 2배 인상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정부는 이른둥이(미숙아)의 출산과 치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이른둥이 의료비 지원한도는 기존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로 인상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의료기관인 '중앙 중증 모자의료센터' 2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응급·고위험 분만환자 24시간 진료·이송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른둥이 지원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윤 대통령은..

  • 尹 "저도 칠삭둥이로 태어나…이른둥이 지원 대폭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있는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이른둥이 출산과 치료, 양육에 대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른둥이는 미숙아 대체로 쓰이는 말로, 임신 기간 37주를 못 채우고 태어나거나 체중이 2.5㎏에 미달하는 출생아를 지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이 병원에서 지난 9월 국내 최초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낳은 김준영·사공혜란씨 부부 등 이른둥이 부모, 병원 의료진과 간..

  • 대통령실 "이시바 총리 내년 1월 방한 정해진 바 없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28일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양 정상은 그간 셔틀외교의 지속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요미우리는 이날 이시바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요미우리는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일정은..

  • 尹, 우크라 특사단 접견…"우크라와 러·북 무기·기술 이전 정보 공유"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방한한 우크라이나 특사단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따른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특히 양측은 앞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북 간 무기, 기술 이전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속하면서 우방국들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당선인 측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원팀(one team)으로 대응하고 있는 만큼, 양국역시..

  • 대통령실 "美 관세폭탄 부과시 대미 수출 영향 불가피…선제·공동 대응"
    대통령실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교역국에 '관세 폭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특히 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이 10~25% 관세 혹은 추가 관세 부과를 언급한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영향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또 외교부에는 주요 대미(對美) 무역흑자국 일본·캐나다 등과 인플레이션감축법(..

  • 尹, 중장 진급자 삼정검 수치 수여…"장병 사기가 곧 안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장 진급자에 대한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고, 군 간부들의 투철한 안보관과 확실한 군사대비 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일석 신임 해병대사령관, 강정호 신임 해군 교육사령관, 김경률 신임 해군사관학교장, 손정환 신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박기완 신임 공군참모차장, 차준선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으로부터 중장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끈으로 된 깃..

  • 尹 "제설 인력·장비 총동원해 국민 피해 발생 않도록 철저히 관리"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여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 강원 등의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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