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 총리 "반도체·원전 등 미·일·필리핀 프로젝트 추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예정된 미·일·필리핀 정상회의에서 반도체·원자력발전 등에 관한 '3국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4일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분야로 반도체·디지털·통신망·청정에너지(차세대 원자력)·중요 광물 등을 거론했다.그는 미·중 대립이 심화하는 상황을 거론, "안..

  • 바이든, 네타냐후에 "인도적 조치 없으면 이스라엘 정책 변화" 경고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원 철회 가능성 언급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주의 조치와 휴전을 촉구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약 30분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 인도주의적 고통, 구호단체 직원들의 안전을 해결하기 위해 일련의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조치를 발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알리·테무 중 이커머스 개인정보 관리 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고학수 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위원장은 아울러 인공 지능(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시작 단계에 있다며 한국은 통제뿐 아니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고학수 위원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한 음식점에서 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 '4조 투자' 인도, 테슬라 전기차 수출기지로 만든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인도를 새로운 전 세계 수출 기지로 만들려는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인도에 20억(2조7000억원)~30억달러(4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이달 말 부지 조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FT "테슬라, 인도에 20억~30억달러 투자 전기차 공장 건설...연 50만대 생산"한 인사는 20억..

  • SK하이닉스, 5.2조 투자 미에 AI용 칩 HBM 후공정 공장 건설
    SK하이닉스가 38억7000만달러(5조22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인공 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어드밴스드 패키징(첨단 후공정) 생산공장을 짓는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2028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

  • 황준국 유엔대사 "북 아동, 한국드라마 유포로 사형, 17% 발육장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 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아동권리협약에 서명한 북한 어린이들의 암울한 상황에 관해 안보리 이사국의 주의를 환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탈북자 증언 등 수많은 공개 자료에 따르면..

  • 미, 기시다 국빈방문 '띄우기'..."미일관계 신시대 개막 전환점"
    오는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일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밝혔다.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에서 두 정상이 필수적인 군사·국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잠재적으로 공동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

  • 상장 후 바람 잘 날 없는 트루스소셜…이번엔 공동설립자간 지분 싸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이 상장 일주일 만에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란 악재에 이어 모회사 공동설립자 간 지분분쟁이란 돌발변수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트루스소셜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공동설립자인 앤디 리틴스키와 웨스 모스를 상대로 플로리다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 NYT "미국 내 분열·음모론 조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워싱턴=하만주 특파원] 중국의 가짜 계정들이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자를 사칭해 음모론을 조장하고, 국내 분열을 조장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복수의 전문가와 미국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계정들의 활동이 중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후보와 정당을 겨냥해 미국 정..

  • 우크라 드론, 1100km 비행, 러 정유·드론공장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2일 드론(무인기)으로 국경에서 1100km 넘게 떨어진 러시아 정유공장과 군수공장을 공격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약 700마일(1127km)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 지역 정유 공장과 군수 공장이 각각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했는데, 우크라이나 언론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드론 공격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가장 깊숙한 공습에 속한다고 평가했다고..

  • 미국, 달·천체 통일 표준시 선점 나섰다
    미국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우주항공국(NASA·나사)에 달과 다른 천체에서의 통일 표준시 수립을 지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이같이 전하고, 각국 및 민간기업 간 달 탐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우주에서의 국제 표준시 설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라티 프라바카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은 나사에 행정부 다른 부처와 협력해 2026년까지 협정 달 시간(LTC·협정 월시)을 설정하기 위한 계획..

  • 이스라엘군 공습, 직원 7명 사망에 국제구호단체들 활동 중단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국제구호단체 차량을 공습해 미국 등 이중 국적 직원 7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거세다.1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 창고에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아 폴란드·호주·영국·미국·캐나다 이중 국적 직원 등 총 7명이 희생됐다.WCK는 공습받은 차량 3대에 구호단체 표식이 분명히 있었고, 차량 움직임을 이스..

  • "바이든-기시다, 공통 규칙·기준 마련, 경제안보동맹 강화"
    미국과 일본이 반도체·이차전지·영구자석 등 전략 물자에 관한 새로운 규칙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공통 기준을 만들어 경제안보동맹을 강화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유럽 등 뜻을 같이하는(like minded) 동맹·파트너 국가들과의 정책 공조로 국제 규칙을 만들어 전략 물자 공급망을 포함한 경제안보..

  • "바이든-시진핑 통화, 한반도 비핵화 등 협력-이견 분야 솔직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미국 동부시간) 전화통화에서 양국 및 글로벌 현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에 관해 논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은 두 정상이 지난해 11월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논의한 대(對)마약 협력, 지속적인 군사 간 소통, 인공지능(AI) 관련 위험 해결을 위한 대화, 기후변화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협력 및 이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역내·글로..

  • 샘 올트먼,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서 손 뗀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운용해오던 '오픈AI 스타트업 펀드'(OpenAI Startup Fund)에서 손을 뗀다. 1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29일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지배구조 변경 내용을 담은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오픈AI는 신고서를 통해 2021년부터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파트너로 참여하며 여러 투자를 주도해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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