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끝, 대기성 자금 어디로 갈까?
    총선이라는 변수가 사라지면서, 급격한 늘어났던 대기성 자금이 어디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는 자산관리계좌(CMA) 등에 돈을 맡기며 사태를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다만 대기성 자금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오던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정책 연속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금리 인하 시점과 국제유가 등의 불확실성이..

  • KB국민은행,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5기 참가자 모집
    KB국민은행은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특히,'KB IT's Your Life'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

  • KB국민은행서 배임사고 또 발생…소득 부풀려 과다 대출
    KB국민은행에서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더 많은 대출을 해준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KB국민은행은 9일 홈페이지에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국민은행에 따르면 대구의 한 지점에서 2020년 8월 31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836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지점의 직원이 실적을 위해 자의적으로 소득을 적용하면서 과다 대출과..

  • "여소야대냐 여대야소냐"…총선 결과에 '韓 증시'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 불어 닥칠 변화의 바람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국 총선 결과가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가 관건인데, 업계에선 여당이 의석수를 절반 이상 차지하게 되면 저 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을 중심으로 주가 반등을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에 대한 연속성을 고려한 판단이다.지난 3월부터 '여당위기론'이 부각돼 이미 증시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는 점에서 총선 결과가..

  • 금융지주사, 올해도 주주환원 정책 강화…증가폭 1위 하나금융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금융지주사들이 올해 호실적에 힘입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전망이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여파로 1분기 수익성은 악화할 가능성이 크지만, 연간으로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4대 금융지주가 지난해 주주환원율을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올해도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할 것으로 봤다. 특히 하나금융이 주주환원율을 4.2%포인트가량 끌어올리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 금감원, 전북지역 삼호저축은행 수시검사 착수
    전북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삼호저축은행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다. 삼호저축은행은 2022년에도 100억원이 넘는 자금세탁성 거래와 부당한 신용 공여 등으로 중징계를 받았는데, 2년만에 다시 금감원 검사를 받게 된 것이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부터 오는 12일까지 2주간 삼호저축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브릿지론 등 부동산PF 취급적정성과 자산건전성 등을 강도 높게 들여다보고 있다,삼호저축은행의..
  • 태영건설 등 상폐사유 발생 기업 55사…감사의견 미달 다수
    지난해 12월 코스피·코스닥 결산법인 중 55개 기업에서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총 55곳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13사, 코스닥 시장에서 42사가 집계됐다. 또한 55사 중 41사가 감사의견 미달이 사유였다. 구체적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을 보면 감사의견 미달 11곳, 사업보고서 미제출 1..

  • 신한은행-대전시, 상생배달앱 '땡겨요' 활성화 위해 맞손
    신한은행은 대전광역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땡겨요 상생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배달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과 대전광역시는 지역 내에서 배달앱 '땡겨요'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사랑카드 결제 연동(5월중) △전통시장 '전용탭'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

  • 사내벤처 지원에 앞장선 교보생명...워킹맘 전용앱 만든 '해낸다컴퍼니' 최초 분사·창업
    교보생명의 사내벤처 지원노력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교보생명은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9일 밝했다.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 이 앱은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

  • 지난해 상폐 사유 발생 코스닥 기업 42사…전년 比 35.4% 증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 중 감사인 의견 미달 이유로 상장폐지 사유 발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5% 넘게 늘어난 것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접수된 2023년 감사인 의견 미달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은 총 42사로, 전년 31사 대비 35.4% 증가했다. 신규 감사인 의견 미달사유가 발생한 회사는 30사였으며, 이들 회사는 상장폐지 통지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에..

  • Sh수협은행, 日 MUFG은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파트너십 구축
    Sh수협은행은 지난 8일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MUFG은행 주요 경영진이 수협은행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양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마크 헨더슨 MUFG은행 아시아지역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강 행장은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 Bank) 등 주요 기관 투자..

  • 하나證, 안정적 장기 복리 투자 효과 추구 '스노우볼랩' 출시
    하나증권은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스노우볼랩'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헷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 주식시장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ETF 70~80%와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20~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

  • 태영건설 등 13사 상정폐지 위기···김사의견 미달 다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지난해 12월 결산법인들 중 감사의견 미달을 이유로 상장폐지 사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폐지 사유의 경우 지난해 감사의견 미달 11사, 사업보고서 미제출 1사(비케이탑스), 2년 연속 매출액 미달 1사(에이리츠) 등 관련 법인은 총 13사였다. 기업들 중 태영건설, 카프로 등 7사가 처음으로 감사의견 미달을 받게 됐다. 감사의견 미달·사업보고서 미제출은 상장폐지 통보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

  • 신한은행, 외화 후순위채권 5억 달러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5억 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계 기관에서는..

  • SC제일은행, 민생금융지원 위한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 시행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을 위한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인 '주택담보대출 캐시백 프로그램'을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SC제일은행은 서민 및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기 위해 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총 134억원 규모로 약 1만3000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부터 금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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