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공장단지 화장실에서 '응애'…버려진 신생아 발견

    남아선호사상이 가장 심한 중국에서 남자 갓난 아이가 버려진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지난 18일 중국 푸첸성 한 공장단지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신생아 한 명이 발견됐다. 목격자에 의하면 신생아의 몸은 옷으로 감싸져 있었고 몸무게는 대략 2.5kg 가량이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울고 있었고 손발이 잘 움직이는 걸로 보여 즉시 경찰청과 구급대에 신고했다. 신생아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관상으로는 건강해보이나 의료기관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 로힝야 난민 태운 목선, 인니 앞바다서 전복…69명 구조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 100여명을 태운 목선이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전복돼 수십명이 실종됐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아체주 서부 해안에서 전복된 목선에 의지해 표류하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이날 오전 구조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총 69명의 로힝야족 난민을 구조했으며 이들을 안전한 해안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난민들은 타고 온 배가..

  • 뤄쓰펀 가게 급습했더니…위생상태 최악, 가짜 식재료까지

    중국 광시(廣西) 대표 먹거리인 류저우(柳州) 뤄쓰펀(螺螄粉, 우렁이 쌀국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중국 웨이보에 뤄쓰펀 가게의 최악의 위생상태가 실검에 올라 화제다.21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시장감독국은 월 판매량이 4000개 넘는 뤄쓰펀 배달전문 가게를 기습 단속했다. 이 가게의 주방 위생환경은 엉망진창이었고 식재료 품질도 우려된다는 사실을 적발했다. 식재료 보관대에서 뤄쓰펀 가취장(加臭酱)소스 등 식품 첨가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속속 드러나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주민 고문 의혹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하마스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주민까지 다수 구속해 고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1일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납치된 이스라엘인 포로나 하마스 간부 거처를 알아내기 위한 이스라엘군의 고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지난해 12월 가자지구 북부 자바리아의 자택에서..

  • 美 인태사령관 "中,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 마칠 것"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진짜 심각한 국면에 진입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당장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아 보인다. 미국은 아예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수년 내에 전면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 관계는 정말 아슬아슬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추궈..

  •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2032 브리즈번 올림픽 취소설 부인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나인 뉴스와 뉴스 닷컴 등 주요 언론은 20일(현지시간) 퀸즐랜드 주정부가 약 3조원에 달하는 대회 개최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비밀리에 대회 개최 포기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지난 18일 스티븐 마일즈 퀸즐랜드주 총리가 약 2조원을 투입하여 5만5000석 규모의 새로운 육상 경기장을 건설하자는 올림픽 경기장..

  • 일본 칸토지역에 진도 5 미만 지진…인명피해 없어

    21일 오전 9시 8분경 사이타마현 등 일본 칸토(관동) 지역에 진도 5 미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사이타마현과 도치기현에서 진도 5 미만의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의 도호쿠 신칸센 등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도치기현 시모노시에서는 초등학교 천장이 무너지는 등 건물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바라키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등에 특별한 이..

  • 6000억원 공탁금 마감일 코앞 …트럼프 패닉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액의 공탁금 납부 마감일이 코앞에 닥치자 패닉 상태에 빠졌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은 지난달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 및 트럼프 그룹이 관련된 사기대출 의혹 재판 선고공판에서 총 4억54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벌금을 내라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해 항소심을 진행하려면 오는 25일까지 벌금액 이상의 자금을 공탁해야 하는데 이를 마련할 방법을 못 찾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 프랑스서 인종차별·반종교·외국인 혐오 범죄 32% 급증…이·팔 전쟁 탓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이 지중해 건너 프랑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현지매체 BFMTV는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2023년 프랑스에서 일어난 인종차별·반종교·외국인 혐오 범죄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내무부가 발표한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 일어난 관련 범죄는 전년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 산하 통계서비스(SSMSI)에 따르면 2023년 프랑스 전역에서 인종·국적·종교 등의 이유로 발생한..

  • 남미 앞바다까지 출몰한 ‘공포의 싹쓸이’ 중국 선단

    생선의 씨를 말리는 이른바 '싹쓸이 조업'으로 악명 높은 중국 어선이 지구 반대편 남미 앞바다에서도 출몰해 피해를 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엘추붓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인 추붓에 최근 오성기를 펄럭이는 중국 어선 259척이 들어왔다. 최고 시속 100km 강풍이 불고 최고 7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이라는 폭풍이 예고되자 중국 어선들이 아르헨티나의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대피한 것이다. 중국 선..

  • 힘 실리는 '우크라 파병론'…英·佛은 이미 자국군 배치한듯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자주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외무장관이 또다시 이를 뒷받침할 만한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과 인터뷰에서 한 달 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했던 공개 발언을 인용해 "그가 말했듯 큰 나라들의 군대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숄츠 총리는 지난달 29일 독일 동..

  • 미 정부, 인텔에 26조 지원..."6년 내 미 첨단반도체 생산 세계 20% 생산"

    미국 연방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기업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달러(26조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에 최대 85억달러(11조330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보조금에 더해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관대한 조건으로 110억달러(14조6500억원)를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 연방정부, 인텔에 보..

  • 인텔에 보조금 26조원…바이든 "미국 미래 되찾는 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애리조나를 찾아 미 반도체업체 인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6조 원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방침을 밝히며 이것이 "미국의 미래를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인텔에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 보조금을 지급하고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 등 4개주에 5년간 1000..

  • 유엔 "북, 해킹으로 WMD 재원 40% 조달"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조달한 외화 수입의 절반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에 해당한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또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지만, 핵물질을 증산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을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유엔 회원국 보고 내용은 인용, 북한이 해킹·사이버 공격 등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로..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해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뿐 아니라 중국·러시아의 개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 규모가 현재 수준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사령관은 이날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완료할 것으로 평가했다. ◇ 주한미군사령관 "북 위협, 중·러 개입 대비 위해 주한미군 규모 현 수준 유지해야" "중·러, 2만8500만 이상 미군..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