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바오 할부지 이별 편지에 中도 감동
    출생 후 1354일 만에 한국을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가 지난 3일 오후 쓰촨(四川)성 청도(成都)에 도착한 가운데 '강바오'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편지가 공개돼 중국을 감동시켰다.펑파이신원(澎湃新聞)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웨이보(微博·중국판 X)를 비롯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 있는 강 사육사의 이 친필 편지는 '사랑하는 푸바오!'로 시작한다. 역시 '할부지(할아버지)가 너를 두고 간다...

  • "지진피해자는 우린데 왜 너희가?"…대만, 국제사회 위로에 사의 표명한 중국 비난
    대만이 자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위로 메시지에 중국이 감사의 뜻을 전하자 발끈하고 나섰다. 로이터가 4일 인용한 유엔 홈페이지 발언록에 따르면 겅솽 부대사는 지난 3일 아동 권리 관련 회의에서 "다른 국가의 대표가 '중국의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을 언급했다"며 "국제사회의 우려와 위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표명했다. 대만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조작하기 위해 대만..

  • 한국인 무장강도 3명, 필리핀서 경찰과 총격전…1명 사망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집을 털던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경찰과 총격전을 벌여 1명이 사망했다. 4일 세부 데일리 뉴스·선스타 등 현지 매체들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A씨(47)·B씨(45)·C씨(49) 등 한국인 용의자 3명은 지난 2일 밤 9시 30분께 세부 고급 주택가의 한국인 피해자 집에 침입했다. 이들은 모두 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피해자를 권총으로 위협한 이들은 귀금속 2500만 필리핀 페소(약 6억원) 어치와 현금 20만..

  • 환갑 나이에 청춘 몸매 香 리뤄퉁, 비결은 우울증
    세상에는 전화위복이라는 것이 진짜 있다. 그래서 아마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전화위복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나 이런 고난 끝의 행운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예인이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최근 홍콩의 여성 중견 배우인 리뤄퉁(58)이 이런 전화위복에 직면, 활짝 웃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1995년 전설적인 무협..

  • 퇴임 앞둔 차이잉원 대만 총통 경악의 지지율
    오는 5월 20일 8년의 2연임 임기를 마감하는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퇴임을 고작 50여일 남짓 남겨놓은 시점에서 무려 50% 이상의 엄청난 지지율을 기록,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 경악이라는 단어를 써도 괜찮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퇴임을 앞둔 최고 지도자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한 지지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거의 상식이라고 해도 괜찮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경우를 살펴봐도 잘 알 수..

  • 45도 폭염 덮친 동남아…필리핀은 휴교령까지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동남아를 덮치면서 필리핀 학교 수백여 곳이 대면수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4일 AFP·방콕포스트·스트레츠타임스 등 외신과 동남아시아 현지 매체들은 이상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의 경우 2일 섭씨 42도·3일 섭씨 43도의 '위험 수위의 더위가 덮칠 것으로 예상되자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수백여 곳의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중단했다. 당국은 특히 인구 밀집지역인 퀘존의 초·..

  • 끝난 게 아닌 臺 지진 피해 심각, 1000여명 고립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3일 오전 25년 만에 발생한 규모 7.2 강진의 여파가 최소 1주일 이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상자가 상당히 많이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재산 피해 역시 시간이 갈수록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4일 보도와 전언을 종합하면 4일 오후 기준으로 대만이 입은 피해는 심각하기는 해..

  • 호주 유학 입국자 역대 최고 기록…필리핀·네팔 유학생 급증
    호주 정부의 이민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호주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비자 소지자가 역대 최고인 7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일간 가디안은 4일 네팔, 콜롬비아, 필리핀에서 자국으로 오는 유학생의 수가 최근 몇 년 동안 300% 이상 급증했다면서, 이들 중 상당수가 학업보다 취업을 목적으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최근 해외 유학생 입국이 급증하면서 임시 비자로 호주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체의 10%인 270만명으로 늘어..

  • 카자흐스탄, 작년 이어 올해도 전승기념일 열병식 개최 않기로
    러시아의 전통적인 동맹국이자 중앙아시아 경제강국인 카자흐스탄이 다음달 전승기념일 열병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례적으로 친서방 움직임을 보였던 카자흐스탄이 최근 전황이 러시아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이른바 '중립외교'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이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방부가 5월 9일 전승기념일에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을..

  • 푸바오 귀국 환영, 中 외교부 입장 피력
    한국에서 탄생한 1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福寶)'가 3일 오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로 완전히 귀국하는 것과 관련, 중국 정부가 한국 사육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세계 인민의 사랑을 받는 희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자 중국 인민의 우의를 전하는 우호 사절"이라면서 "2016년 중한 양측은 판다 보호 협력 연구 프로젝트를 정식 개시했다"고 말했다.이어 "러바오(..

  • 대만 강진으로 최소 9명 사망·800여명 부상
    3일 오전 대만 동부 도시 화롄(花蓮)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대만 당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사망자 중 3명은 아침 하이킹에 나섰다가 산에서 무너져내린 바위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한 명은 산사태에 매몰된 트럭 운전사인 것으로 보인다.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추산되고..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당선자, 日 방문…기시다 총리와 면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와 면담을 가졌다. 교도통신은 3일 기시다 총리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프라보워 당선자와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과 남중국해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양국 간 관계와 지역, 국제정세에서 협력을 진전시키고 싶다"며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에너지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 대만 25년만의 강진…건물 100여채 붕괴
    25년 만의 강진이 덮친 3일 오전 대만에선 건물 100여 채가 붕괴하면서 77명이 고립되고 최소 7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대만 정부는 화롄(花蓮) 등에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총 7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또 건물 100여 채가 붕괴하면서 77명이 고립됐다고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진원지에서 가까운 타로코 국립공원에서 바위가 굴러 3명이 사망했다. 화롄의 5층 건물은 45도 기울어 구조대가 출동해 주민들..

  • 전신화상 조선족 소녀 韓 대학 강단에 서 화제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스 폭발사고로 전신에 95% 가량의 화상을 입었던 조선족 소녀가 불행을 당한 지 20년 만에 이화여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대학 강단에 서서 화제를 부르고 있다.주인공은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시 출신인 최려나(32) 씨로 중국에서의 학력은 초등학교 4학년 수료가 전부였다. 몸이 불편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어린 나이였음에도 좌절하지 않았다면 이상하다고 해야 했다. 그러나 최 씨는 곧 귀인을 만나..

  • 호주서 좋은 일자리가 사라진다…비정규직 증가로 복수 취업자 증가
    지난 2월 호주 실업률이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한 3.7%에 그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시점을 시장의 기대보다 늦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호주 스카이 뉴스는 2일(현지시간) 2월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5만2000명 감소했지만 신규 취업자는 무려 11만6000명이나 늘면서 실업률이 4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신규 일자리 증가폭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면서 호주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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