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재차관 "의료개혁 과제 중심으로 재정 역할 대폭 확대"
    김윤상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방문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미래의료를 선도할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연구우수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망 의료기술을 조기..

  • '안테나숍' 통해 세계에 K-Food 알린다… 100억弗 수출·新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케이-푸드(K-Food) 수출 100억달러 달성과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안테나숍은 우리나라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운영하는 케이-푸드 전문 판매장을 말한다. 우리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으로 구성돼 있다.일반 안테나숍은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 한우 사육기간 줄여 농가·소비자 부담 동시에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기존보다 2~6개월 단축해 농가 경영 부담 등을 줄이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현재 국내 축산 농가의 한우 사육기간은 30개월로 미국·호주 등 축산 선진국(18개월)보다 1년 더 길다. 이는 마블링이라고 부르는 근내지방 섬유가 고기에 고르게 배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함이다.다만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 환경산업기술원, 가나사무소 개소…아프리카 진출 본격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3일(현지시각) 가나 아크라시(市)에서 가나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경식 주(駐)가나 대한민국 대사와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해 가나 정부의 페트릭 노모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실장, 노 툼포 수자원위생부 실장, 현지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가나사무소는 현지 진출 희망 기업에 가나의 환경 정책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정부 간 협상을 지..

  • 암참대표단 만난 최상목, 투자환경 조성 위한 규제개혁 의지 재확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대표단을 만나 한국이 아·태지역 투자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언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조지은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대표이사, 로버트 스미스 EY한영 선임고문 등이 참석했다.제임스 김 회장은 "아·태 지역본부 투자 후보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글로벌 유수 기..

  • "확률형 아이템 조작, 전 부처 협업해 엄정 대응"
    정부는 확률형 아이템 조작 등 게임 업계의 불공정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게임 분야 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위 정책 추진 방향'을 발언했다.이날 그는 "게임 이용자 보호는 누구보다도 이용자 입장에서 정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이 입은 피해가 빈틈없이 구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할..

  • 과일값 치솟는데 유가 들썩… 물가 두 달째 3%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 배 등 과일과 석유류가 물가를 끌어올린 탓이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농산물이 20.5% 뛰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월(20.9%..

  • 尹 "국민 체감 물가 여전히 높아"…강력 대응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과일값 급등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소비자물가와 관련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 KC코트렐·HJ중공업, 부당특약 하도급 갑질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KC코트렐 및 HJ중공업이 수급사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고 판단해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KC코트렐 및 HJ중공업은 지난 2019년 4월 '고성 하이 화력발전소 1,2호기 탈황설비 공사 중 배관 제작 및 설치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했다.이때 계약에 사용한 구매사양서에는 '구매사양서에 언급되지 않은 사항이라도 설치 및 성능 보장을 위해 필요한 경우 수급사업자가 그 비용을 부담해 추가 작..

  • 4월 '일조시간 증가·대체 과일 본격 출하' 영향 사과·배 가격 하락 전망
    햇과일 출하 전까지 사과와 배 등 과일류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단 4월부터 일조시간 증가와 대체 과일 공급, 가격안정대책 효과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겨울 역대 최고 수준 강우 및 2~3월 일조량 감소 등에도 3월 채소류·곡물·축산물 소비자 물가는 떨어졌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 최상목 "3월 물가 정점…하반기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추가적인 특이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4월부터는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본격화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는 사과(88.2%), 배(87.8%) 등 과일을 중심으로 높은 물가가 지속되면서 두..

  • 3월 소비자물가 3.1%↑…두 달 연속 3%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 등 농산물과 석유류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산물이 20.5%..
  • 국립공원 야영장 추첨 전환 "가격올리면 초과수요 줄 것"
    내달부터 연중 상시 추첨으로 바뀌는 국립공원 야영장 예약 방식과 관련해 추첨제를 적용하더라도 가격을 조금 올려 지원 문턱이 너무 낮은 점은 개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재도 비용이 저렴해 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추첨제가 시행되면 수요가 더 많아져 꼭 가고 싶은 사람들의 기회가 제한되기 때문이다.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44개 국립공원 야영장의 예약 방식이 5월 1일부터 2개월 단위의 연중 상시 추첨방식으로..

  • 한국-파나마, 폐기물 분야 협력 '맞손'
    한국과 파나마가 폐기물 관리에 손을 맞잡는다. 이번 정부간 협약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환경부는 1~3일 파나마에 녹색산업 협력단을 파견해 파나마 환경부와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다고 1일 밝혔다. 녹색산업 협력단은 1일 파나마시티 소재 파나마 환경부 청사에서 밀시아데스 콘셉시온 파나마 환경부 장관과 한국-파마나 환경부 간 '폐기물 관리 및 순환경제 협력..

  • 최상목 "金사과 없게 하겠다"…정부, 스마트 과수원 조성
    정부가 봄철 냉해 등 과수 생산 피해를 방지하고, 미래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오는 2030년까지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구 군위군 사과농가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현장방문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작년 봄철 냉해 영향으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른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 부총리는 냉해피해 예방조치 및 사과 생육관리 상황을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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