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톨릭 사제도 동성 커플 축복...주교회의 "교회의 공적 행위 아니다"
    해외 가톨릭 사제에 이어 한국 가톨릭(천주교) 사제도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13일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가톨릭 앨라이 아르쿠스(이하 아르쿠스)에 따르면 글라렛 선교 수도회 소속 이승복 신부는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여성으로 이뤄진 커플 두 쌍을 위한 축복 기도를 올렸다.축복 기도를 받은 이들은 2013년 캐나다에서 동성 결혼한 크리스(활동명, 이하 동일)·아리 씨와 내년 미..

  • 안나의집 김하종 신부 신간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경기도 성남 '안나의집' 창립 25주년을 맞아 김하종(빈첸조 보르도) 신부가 기념 산문집을 펴냈다. 안나의 집은 '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이란 뜻으로, 김 신부가 1998년 노숙인 무료급식소로 시작해 이제는 노숙인 자활사업과 거리에 내몰린 위기 청소년을 위한 돌봄사업까지 하고 있다.안나의 집은 하루 평균 750명, 26년째 300만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 책은 20년 이상 긴 시간을 오직 사랑과 헌신으로 동행한 자원봉사자..

  • 감리교, 성경적 근거로 동성애 문제 풀 전문가 양성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성경적 근거를 가지고 동성애 문제에 대응할 전문가를 양성한다.감리교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최근 경기 양주시 일영 연수원에서 '성경적 동성애 교육 지도자 양성과정' 1차 코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요나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목사와 전윤성 미국 변호사 등이 1차 코스 강사로 나섰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35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장로과정, 준회원 진급 고시과정, 연회 정회원 연수과정에 '성경에 근거한 동..

  • 주한 외국인 품는 글로벌엘림재단, 설 명절 하나 되다
    설 명절 홀로 한국에 남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명절을 즐기며 한국사회와 하나가 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한 외국인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엘림재단(이하 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전날 서울 마포구 엘림다문화센터에서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설맞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주한 외국인, 유학생 등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설날 노래 부르기와 퀴즈, 윷놀이 연날..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자녀에 장학금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장학금 전달식은 7일 오후 6시 서천시장 피해복구 통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측에서 김광환 총무국장, 백근배 교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 노태현 서천군 부군수,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 조계종 대흥사, 탄소중립 실천하는 '그린 템플스테이' 개최
    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와 동국대학교 생태계서비스 연구소가 지난 6일~7일 1박 2일간 '그린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 템플스테이'는 조계종 사회부에서 진행하는 종교계 탄소중립 실천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그린 템플스테이'는 기존 템플스테이에 환경교육과 체험, 실천 활동 등을 연계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일회용품 쓰지 않기, 생명존중 채식, 음식쓰레기 제로를 실천하고 강의를 들으며 탄소중립에 대..

  • 조계종-구세군 설 맞아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서 '나누면' 전달
    조계종과 구세군은 7일 종로 탑골공원 옆 원각사(사회복지원각) 무료급식소에서 설 명절맞이 무료급식소 봉사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스님, 구세군 김병윤 서기장관 등이 참여했다. 구세군은 설과 추석 등 민족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불교계에 '나누면' 전달을 통해 종교계 화합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누면'은 취약계층 가..

  • 정순택 대주교 사순 메시지 "어려운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교회 돼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사순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가톨릭교회는 주님 부활 대축일(부활절) 전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으로 부활을 준비하는데, 이를 '사순 시기'라고 부른다. 사순 시기는 참회의 상징인 축성된 재를 머리에 얹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재의 수요일은 2월14일, 주님 부활 대축일은 3월31일이다.정 대주교는 사순 메시지를 통해 "특별히 이번 사순 시..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새해 첫 자비나눔 방문 '종로구가족센터'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6일 새해 첫 자비나눔 현장 방문 행사로 다문화가족이 있는 종로구가족센터를 찾았다. 지난달 11일 서울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난치병 환아를 돌본 데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 부모와 아이들을 만난 것이다.이날 진우스님과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은 종로구가족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6가구 다문화가족의 어머니와 아이들을 만났다.이들은 러시아에서 온 알리바 올가씨와 아들 신성진..

  • 구세군 박종환 부장 "자선냄비로 본 이웃사랑 여전히 뜨겁다"
    구세군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란 신조를 가지고 1865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교회에서 받아주지 않는 어려운 사람을 섬기는 데서 시작해 지금은 134개국서 활동하는 개신교 교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대중적으로 구세군을 알린 건 연말에 하는 자선냄비 거리모금 운동이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작년 12월 한 달간 전국 330여 곳에서 25억원을 모금(거리모금 목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러나 결산 결과 작년 모금액은 약 21억원으..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해달라"
    최근 북한의 잇단 군사적 도발로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가 최근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 기도회는 2017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로 진행돼왔다.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

  • 글로벌엘림재단 주한 유학생 초청 행사...설 맞이 만두 나눔
    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설 명절 음식 가운데 하나인 만두를 직접 빚으며 문화 체험을 하고 그 만두를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한 것이다.글로벌엘림재단은 4일 서울 마포구 재단 건물에서 아프리카 가나·중국·인도네시아·미국 등에서 온 유학생들과 함께 설 명절 음식 중 하나인 만두 빚기 체험 행사를 했다. 이들이 만든 만두는 떡국 떡, 귤 등 식품과 함께 오는 6일 서대문노인..

  •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목사 몰카에 "지혜자 함정 덫 놓지 않아"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4일 주일설교를 통해서 함정과 덫을 놓아 다른 사람을 곤경에 빠트리게 하는 행위는 하나님을 섬기는 길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요즘은 정말 전화 통화하는 것도 조심해야 될 경우가 많다. 막 전화를 녹음을 해가지고 웃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요즘은 사람을 만날 때도 참 조심해야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꼭 카메라만 들고 있어야 촬영이 되는 게 아니라 시계를..

  • 글로벌에듀 이형규 상임이사, 인도 첸나이 방문
    사단법인 글로벌 에듀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교육지원 사업과 구호 사업차 방문단 30여 명이 인도 첸나이(마드라스)로 간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를 비롯해 김학주 법인이사, 윤성희 법인이사(ITC), 이신 사무총장 외 모두 30여 명이다. 방문단은 남인도 첸나이의 레익뷰 대학 등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나환자 마을에 가서 구호 사업을 하며, 그곳 NGO(비정부기구) 대표들을 만나 큰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역사 속에서 되짚어 본 민족종교' 발간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민족종교의 과거와 현재를 민족사 차원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역사속에서 되짚어 본 민족종교'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의 민족종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이 책은 협의회가 2022년 6월에 조사연구위원회를 구성해 만들었다. 민족사에서 의미가 있지만 종교계와 학계에서 소외된 100여개 교단을 선정해 1년 6개월 동안 현장 조사와 위원들 간의 토론을 거쳐 집필 전문위원들이 체계를 잡아 정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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