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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위업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위업

기사승인 2014. 03. 0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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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12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올 시즌 22승 6패로 승점 65를 쌓은 IBK기업은행은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이 전패를 당하고 2위 GS칼텍스(18승8패·승점 51)가 잔여 4경기를 쓸어 담아도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

지난해 창단 2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한 IBK기업은행은 두 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를 정복하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2·3위 간 플레이오프(3전2승제) 승자와 오는 27일부터 벌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승리하면 여자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로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이룬다.

2005년 시작한 프로배구 V리그에서 여자부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팀은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뿐이다.

카리나는 이날 경기에서 22점을 몰아치며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대결에서 10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킨 IBK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이 3개, 카리나, 박정아, 유희옥 등이 나란히 2개의 블로킹을 해냈다. 흥국생명은 바실레바(12점)와 박성희(11점)가 분전하며 홈에서 IBK기업은행의 잔치를 막으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4-4에서 카리나의 3연속 서브 득점으로 달아난 뒤로는 위기 한 번 없이 여유있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는 상대 득점을 12점에 묶어 놓고 더욱 수월하게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블로킹으로만 5점을 뽑는 등 완벽하게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반면 흥국생명은 공격성공률이 27%대에 머문 데다 잦은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 들어 초반에는 접전이 펼쳐졌지만 IBK기업은행이 카리나, 박정아에 공격 득점에 이어 유희옥까지 속공 등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보태면서 결국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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