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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다이어트·장수 비결 ‘소식’, 현명한 방법은? “식단·심리적 측면 이용”

[비밀레서피] 다이어트·장수 비결 ‘소식’, 현명한 방법은? “식단·심리적 측면 이용”

기사승인 2015. 01.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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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현재까지 알려진 장수 비결 중 중 하나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하게 되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며 노화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식욕을 줄이기란 쉽지 않은데요. 지난 6일 방송된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소식을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식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독성 물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장 또한 부담을 적게 받아 신장 나이도 젊어지게 됩니다.


또 체중 1kg가 늘게 되면 관절은 2~3배의 영향을 받아 연골도 빨리 닳게 되는데 소식을 하게 되면 체중의 증가를 막으면서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진=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캡처




특히 소식은 통통하거나 뚱뚱한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관절통이나 근육통,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 만성피로에 숙면을 잘 못 취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감기, 독감을 자주 앓고 상처가 오래가거나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가족력이 있는 사람, 쉽게 숨이 차거나 피로감을 느낀다면 소식을 권장합니다.


반면 빈혈, 골다공증 등 특정 영양소 결핍이나 불균형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식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약간의 과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처음부터 식사량을 줄여 소식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게 되면 오히려 폭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2~3술 덜어서 작은 밥그릇에 담아 드시고, 평소의 밥그릇보다 작은 밥그릇을 사용하는 방법도 심리적인 측면에서 포만감을 줘 좋은 방법입니다.


현미나 채소 위주의 식단도 과식을 막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현미는 비타민 B군이 많아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 먹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포만감이 생깁니다.


아울러 식간에 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식사 중 물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지방이 축적되기 좋습니다. 물을 식전에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란색, 녹색, 검은색의 접시를 사용해 심리적인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식욕은 시각적으로도 영향을 받는데 이 같은 색은 식욕을 떨어뜨리는데 효과를 주는 색입니다.


소식을 할 때 식욕을 조절해주는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달걀 , 두부, 생선 등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과 지방 함량이 적은 돼지 뒷다리살, 공복감을 채워주고 식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는 올리브유가 있습니다.


멸치와 우유 등 칼슘이 함유된 음식과 녹차 브로콜리 등 섬유소가 있는 음식도 식욕을 조절해줍니다. 칼슘은 지방을 배출시켜주고 단백질이 함유돼 있으며, 식이섬유 속 항산화 성분이 과식으로 인한 활성화 산소를 제거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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