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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제 논의, 글로벌 동향 보고 논의하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 “법인세제 논의, 글로벌 동향 보고 논의하자”

기사승인 2015. 03.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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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사진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3일 ‘경제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법인세제 논의는 글로벌 동향을 바라보고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 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세계 각국은 자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경제는 지표상으로는 양호했지만 구조적 장기화를 우려한 목소리도 있었고 국민들의 체감경기는 안 좋았다”면서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정체되고 수익은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임금 범위 확대와 60세 정년 확대로 기업들의 총 임금 부담은 커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노동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대해야 하고 민간과 정부가 함께 경제개선에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투자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경제3개년 계획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규제개혁 추진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올해 경제는 보다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최 부총리는 “재정확대와 금리인하 등 거시경제정책의 확장운영, 과감한 규제개선, 사업재편지원특별법 마련, 민간 사회간접자본(SOC)투자 촉진 등 노력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도 적정 수준의 임금인상과 협력업체에 대한 적정대가 지급으로 경제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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