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세월호 선체 인양 최종 확정…9월중 현장작업(2보)

세월호 선체 인양 최종 확정…9월중 현장작업(2보)

기사승인 2015. 04. 22. 11: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양업체 선정 후 3개월간 세부적 인양설계, 9월 중 현장작업 착수
정부는 22일 세월호 선체 인양을 최종 결정했다. 인양업체 선정 후 3개월간 세부적인 인양설계를 실시하고 해상 작업기지 설치, 선체 내 유류제거 등의 현장작업을 가능한 9월중에는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제15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 및 관계 전문가 등과 사전협의가 진행됐고, 해수부가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한 세월호 선체인양 결정안의 심의를 요청해 개최됐다.

심의 결과 중대본은 해수부가 제출한 원안을 확정했다. 향후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시 △실종자 유실 방지와 선체 손상 최소화 대책 △인양 시 위험과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사전 대책 △인양 과정 중 안전대책 및 비상대비계획 △잔존유 처리 등 해양오염 방지대책 △인양 결정 후 후속대책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중대본부장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정부는 이번 중대본 결정에 따라 인양과 관련된 부처별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준비하여 세월호 선체 인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