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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9명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 앓아

구직자 10명 중 9명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 앓아

기사승인 2015. 05. 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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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잡 조사, 구직자 스트레스성 질병 1위 '불면증'
구직자 스트레스
자료=미디어잡(www.mediajob.co.kr)
구직자 10명 중 9명이 구직활동을 하면서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취업 스트레스 증후군이란, 취업 실패가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정신적 스트레스다.

8일 매스컴 전문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이 구직자 51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현재 구직활동을 하며 스트레스성 증후군을 느끼고 있습니까?’라는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구직자가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성 질병 1위는 △불면증(36.9%)이 차지했다. 이어서 △무기력증(26.7%) △우울증(17.1%) △대인기피증(12.8%) △화병(6.2%)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구직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으로는 △자격 미달로 지원조차 못 할 때(38.6%)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류·면접에서 탈락했을 때(25.3%) △주변 지인이 취업했을 때(19.5%) △주변에서 근황을 물을 때(12.1%)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 때(5%) 등 이었다.

김시출 미디어잡 대표는 “주위를 둘러보면 구직자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곳이 많다”며 “혼자 극복하려 하지 말고 전문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구직자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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