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제안했지만 찬성 45%
| KMH_0370 | 0 |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안건에 투표를 하고 있다./제공 =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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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가 아닌 주총 결의로도 중간배당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개정해 달라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 제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정관 변경안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1억3145만2553주 중에서 45.82%인 623만2141주만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관을 개정하려면 주총 참석 지분의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