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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춘 갤럭시노트5, 하반기 휴대폰 시장 이끌까?

몸값 낮춘 갤럭시노트5, 하반기 휴대폰 시장 이끌까?

기사승인 2015. 08. 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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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골드
갤럭시노트5/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의 출고가격이 시장의 예상보다 5만원가량 낮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 32기가바이트(GB) 모델의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당초 시장의 예상은 90만원 초·중반대 였지만, 이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노트2·3의 첫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었던 것과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가격하락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폰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는 점과, 갤럭시S6의 예상보다 저조한 스마트폰 판매량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향후 갤럭시노트5의 판매량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수준에 달려있다는 해석이다. 이번 갤럭시노트5에 대해서는 이통사가 예약판매를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미뤄보았을 때, 이통사의 보조금 수준이 갤럭시노트5의 초기 판매량을 결정 지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통사의 보조금 규모는 갤럭시노트5가 출시되는 20일 오전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이통사의 보조금 수준에 따라 갤럭시노트5의 구매가격이 앞서 출시된 갤럭시S6보다 낮아질 수 있다”면서 “프리미엄폰의 가격이 낮아지는 것은 최근 중저가폰으로 옮겨가는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맞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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