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공공·노동·금융·교육 4대 구조개혁 반드시 완수, 미래 30년 성장 든든한 기반 마련...남북 대화의 문 항상 열어 놓고 평화통일 한반도시대 향해 나갈 것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병신년(丙申年·원숭이띠 해) 신년사를 통해 경제 활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해 미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31일 강조하고 있다. / 청와대 페이스북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새해 병신년(丙申年·원숭이띠 해) 신년사를 통해 경제 활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해 미래 든든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신년사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 내려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공공·노동·금융·교육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라면서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2016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셨기에 변화와 희망을 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가 힘차게 도약을 하고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 내려서 우리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입니다.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 놓고 평화 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