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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카 바이러스 확진 임신부만 3000여명...소두증 신생아 사례는 없어

콜롬비아, 지카 바이러스 확진 임신부만 3000여명...소두증 신생아 사례는 없어

기사승인 2016. 02. 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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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INA-MISIONES-HEALTH-ZIKA <YONHAP NO-2238> (XINHUA)
출처=/신화통신, 연합뉴스
신생아 소두증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콜롬비아에서 3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엘티엠포 등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이날 보건장관과 함께 TV에 출연, 현재까지 2만 5645명이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토스 대통령은 확진자 중 3177명이 임신부지만 아직 지카 바이러스에 의한 소두증을 앓는 신생아가 태어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지카 바이러스는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되며 발열, 발진, 눈 충혈,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3∼7일간 지속된다.

대부분의 감염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자연 치유되지만 임신부가 감염되면 머리가 작은 신생아를 낳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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