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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도구름산책로’ 내달 1일 완전 개통

부산 ‘송도구름산책로’ 내달 1일 완전 개통

기사승인 2016. 05. 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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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5m 국내 최장 해상산책로…"부산 새 랜드마크 탄생"
부산 '송도구름산책로' 내달 1일 완전 개통
다음달 1일 송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완전 개통하는 ‘송도구름산책로’ /제공=서구청
부산 서구는 총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국내에서 가장 긴 곡선형 해상산책로인 송도구름산책로를 송도해수욕장 개장과 맞춰 다음달 1일 완전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송도구름산책로는 총 연장 365m(폭 2.3m, 높이 9.3m)로 지난해 등대구간(104m)에 이어 이번에 잔교구간(193m)이 완공돼 연결구간인 거북섬구간(68m)를 합쳐 전면 개통한다.

송도구름산책로는 무엇보다 바다 한 가운데에 펼쳐진 무려 365m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해상산책로서 보는 사람을 압도하고 있다. 산책로 길이는 365m로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바닥 일부를 투명 강화유리와 디자인그레이팅으로 설계해 놀이기구에 못지않은 짜릿한 스릴감도 맛 볼 수 있다.

산책로는 PR거더(Prestress Rib girder)공법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곡선형으로 설계돼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박극제 구청장은 “365m 전 구간이 개통되면 새로운 랜드마크로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통으로 송도지구 복합해양휴양지 조성사업 가운데 동편 1구역 거북섬테마휴양공간 조성사업도 모두 마무리됐다.

서편 2구역 송도오션파크 조성사업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며, 2018년에는 송도해양레저타운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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