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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부산 유치 성공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부산 유치 성공

기사승인 2016. 05.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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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국 각국 정상, 재무장관 등 4000여명 부산 방문
'2018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부산 유치 성공
AfDB본부 실사단이 영화의전당에서 브리핑을 받고 있다/제공=부산관광공사
‘2018 아프리카개발은행(이하 AfDB) 총회’의 부산 유치가 확정됐다.

31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잠비아 루사카에서 열린 제51차 AfDB 연차총회에서 80개 회원국 대표의 만장일치로 부산 총회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 역내 국가의 경제 및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개발금융기구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 54개국, 비 아프리카 국가 2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매년 개최되는 연차총회는 80개 회원국 4000여명의 각국 정상, 재무장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공사는 지난 3월 28~30일 아프리카개발은행 본부로부터 실사단 현장평가를 받기 위해 부산시, 벡스코와 함께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부산경찰청, 소방안전본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공항경찰대, 해운대 소재 병원 및 호텔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현장실사에 대응했다.

'2018아프리카개발은행 총회' 부산 유치 성공
AfDB본부 실사단이 총회의 보안, 안전대책과 관련 질의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장태순 마이스본부장은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관심을 보이는 해수담수화 등 물 산업, 에너지 분야, 부산신항 등 항만시설, 마이스·관광 도시의 발전상 등을 담아낸 유치발표와 더불어 부산시민의 유치열망을 담은 감동 이벤트를 추진한 것이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MICE업계가 혼신의 힘을 다해 협력한 결과로 총회를 유치해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부산시와 함께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단을 발족하고 지역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 진출 등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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