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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지진·호우피해 신속점검, 각종 지원에 만전”

황교안 총리 “지진·호우피해 신속점검, 각종 지원에 만전”

기사승인 2016. 09. 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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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발언 "피해복구와 추가피해 방지에 최선"
"정기국회 대비 만전, 경제활성화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포토] 황교안 총리 '민정수석...검찰 통제할 수 없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병화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경북 경주 지역 지진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인한 남부지방 폭우와 관련해 “피해 현황을 신속히 점검하고 응급복구와 특별교부세 교부 등 각종 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진과 호우로 약해진 지반과 원전 등 주요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지진과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추가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지진피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합동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관련 부처가 적극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또 연휴 이후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회기 동안 정부 정책의 성과를 국회와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며 “핵심개혁 과제 관련 법안 등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타당한 지적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의미 있게 자리매김 하는데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19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폐기 되어 20대 국회에 다시 제출된 핵심개혁과제 관련 법안이 이번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제활성화·내수진작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해서는 “바가지요금 등 관광 부조리를 철저히 단속하고, 맞춤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황 총리는 “조만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합한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진행되고 다음 달에는 가을 여행주간이 예정돼 있다”며 “관계부처는 행사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많은 해외관광객이 찾는 신뢰브랜드로 성장시켜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하고,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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