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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사임당’ 이영애·송승헌, 확 달라진다…본격 활약 시작

[친절한 프리뷰] ‘사임당’ 이영애·송승헌, 확 달라진다…본격 활약 시작

기사승인 2017. 03.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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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18회
SBS '사임당'/사진=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임당’ 확 달라진 이영애와 송승헌이 찾아온다.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 측은 23일 지금까지와 다른 사임당(이영애)과 이겸(송승헌)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사임당과 이겸은 파격변신이라고 할 만큼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단아한 기품과 우아한 고혹미를 내뿜었던 사임당은 위용을 자랑하는 절벽 위에서 그림을 그리며 차원이 다른 예술혼과 기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총을 든 이겸의 모습도 놀랍기는 마찬가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왔던 이겸이지만 또 다시 한 번도 본 적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채비에 나섰다. 

 

사임당과 이겸의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임당과 이겸은 극적인 서사의 진행과 맞물리면서 점진적으로 진화하고 변화해왔다. 어린 시절 호기심 많고 재주 넘치는 천재소녀였던 사임당은 운평사 참극 이후 그림에서 손을 놓았지만 한양살이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삶을 진취적으로 쟁취해내는 강단있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운평사 양민학살의 진실과 마주한 뒤 트라우마를 떨쳐내고 다시 붓을 잡기도 했다. 소년 시절 자유로운 예술혼 그 자체였던 이겸은 이유도 모르는 채 첫 사랑 사임당과 이별한 후 파락호로 20여년을 살아오다 사임당과 재회하며 절절한 그림자 사랑을 그려냈고, 운평사의 진실을 안 이후로는 자유분방한 예인의 모습에 카리스마와 지성미까지 겸비한 모습을 선보였다. 

 

고려지 경합을 전개하고 있는 ‘사임당’은 오늘(23일) 방송분에서 그 결과가 드러날 전망이다. 최종 경합에서 사임당과 휘음당의 그림 대결이 펼쳐지면서 봉인됐던 사임당의 예술혼이 폭발하게 될 것. 

 

민치형이 남귀인(김해숙)의 도움으로 살아남자 자신이 수집한 부정 및 비리 장부를 이용해 조정대신들을 설득하며 물밑 작업에 돌입했던 이겸도 민치형을 향한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한다. 결국 고려지 최종 경합을 기점으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이 다시 한 번 바뀌게 된다. 과연 두 사람의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호기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운평사 사건이 그러했듯 고려지 경합 역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을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사임당과 이겸은 물론 대부분 캐릭터에 극적인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반화점을 돈 ‘사임당’의 새로운 변화와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에 많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임당’ 18회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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