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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함 9일까지 ‘철통 보안’…24시간 CCTV 관리

사전투표함 9일까지 ‘철통 보안’…24시간 CCTV 관리

기사승인 2017. 05. 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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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밖 사전투표, 관할 구·시·군 선관위로 발송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투표마감 때까지 밀봉 보관

4∼5일 양일간 실시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결과는 언제 알 수 있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의 결과가 담긴 투표함은 선거일 당일인 9일 투표 마감 때까지 별도의 장소에서 밀봉된 채 보관되며, 선거일 당일 투표가 마감한 후 함께 개표에 들어간다.


사전투표는 지난 이틀간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천507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주소지 밖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투표용지와 회송용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넣어 봉함한 채 투표함에 넣게 된다.


전날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의 회송용봉투는 투표 마감 후 사전투표참관인의 참관 아래 관할 우체국에 인계돼 해당 구·시·군 선관위로 발송됐고, 이날도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반면 주소지 관할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회송용봉투가 없이 투표지만 건네받아 투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했다.


이들 관내·외 사전투표 결과가 담긴 투표함은 이후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폐쇄회로)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8시까지 보관된다.


중앙선관위는 "CCTV에는 영상 암호화 및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보관과 관리 업무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담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에 설치된 통합관제센터에서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면서 '철통 보안'을 강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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