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유병호 | 0 | work 2016 - blue & jazz 41(130.3x162.2cm oil & acrylic on canvas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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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유병호는 화이트 큐브에 펼쳐진 파랑의 다채로운 변주를 보여준다.
파랑은 바다와 하늘의 색인 동시에 신비함, 성스러움, 낭만과 우수, 이상과 신뢰, 권위와 품격, 청춘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색이다.
작가는 이러한 파랑이 들려주는 무한한 이야기를 재즈 선율처럼 자유로운 추상으로 캔버스에 담는다.
남청색부터 투명에 가까운 블루까지 포용한 그의 작품은 창연하다가도 날카롭고, 청량한 듯 따뜻하다. 무중력 속에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우주의 순환 같은 생명력과 자연 그대로의 서정이 담겨 보는 이를 명상적이고 정신적인 순수함에 몰입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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