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한양대-인하대 2년 연속 결승서 맞대결

기사승인 2017. 10. 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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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양대 우승...인하대 올해 설욕 노려
[포토]대학동문골프최강전, '신중한 4강전'
‘제8화 AJ렌터카·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 골프최강전’ 4강전이 3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한양대 김완종 선수가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한양대학교와 인하대학교가 제8회 AJ렌터카·아시아투데이 전국대학동문 골프최강전(이하 대학동문골프대회) 결승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서 만났다.
대회 8강전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꺾고 4강에 안착한 한양대는 31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나라사랑코스(파72·6427m)에서 열린 대회 4강전(9홀 매치플레이)에서 김완종-황규완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학교를 7홀만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서울대를 누른 인하대는 4강전에서 김오영-이규옥 선수를 앞세워 용인대학교를 8홀만에 꺾고 결승에 올라 한양대와 ‘왕좌’를 두고 결전을 치른다.
2010년 이 대회 초대 우승팀인 성균관대학교와 2011·2014년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용인대학교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4위전에서 맞붙게 됐다.
한양대와 인하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서 만난다. 당시 한양대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챔피언자리를 빼앗기 위한 인하대와 이를 수성하려는 두 팀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승전과 3·4위전은 6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1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준우승은 500만원, 3위는 3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장학금은 각 대학 동문회를 통해 모교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대학동문골프대회는 그동안 모교의 명예를 건 대학동문 간 짜릿한 승부로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왔다. 특히 대학 동문 뿐만 아니라 타 대학의 선수와 동문들까지 하나로 묶는 사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0개 대학 34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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