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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안진의의 ‘꽃의 시간’

[투데이갤러리]안진의의 ‘꽃의 시간’

기사승인 2018. 03. 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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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안진의
꽃의 시간(53x65cm 장지에 석채 혼합재료 2018)
한국화가 안진의(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는 꽃을 소재로 색채의 조화가 돋보이는 유려한 채색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다복(多福)을 상징하듯, 꽃잎이 많고 수술이 강조된 형태의 꽃을 그린다. 그는 꽃잎의 결과 색, 방향, 길이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은 주재료로 사용된 천연광물성 안료인 석채의 입자가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질감이 고급스러운 미감을 준다.

작가는 즉흥적이고 다양한 색채의 변주를 꾀하며 환상적이고 인상적인 시공간을 만들어낸다. 어린 아이 같이 투박하고 거친 표현과 섬세하고 정교한 필치가 상응하며 화면 속에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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