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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침 식탁 맛있는 노란 뉴스’

[알립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침 식탁 맛있는 노란 뉴스’

기사승인 2018. 0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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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럽시노트9 S펜, 카카오톡, 코닥, 추파춥스처럼
한국언론 첫 '옐로' 노란색 파격 도입, 지면 대대적 혁신 단행
기획취재부 신설, 편집·디자인 동시보완 '소프트 콘텐츠에도 힘'
1면 사고
◇한국 언론 첫 노란색 파격 도입 ‘역동성 진취성’ 살려

국내 신문에서 본격적으로 ‘옐로우(Yellow)’를 도입한 신문은 아직 없었다.

영국의 세계적인 유력지 가디언은 자주 신문디자인을 바꾸는데 한 때 이 노란색을 능동적으로 채택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노란색은 에너지의 상징이다. 진취와 낙천성, 창의성을 내포하고 있다. 중국에선 범접할 수 없는 황제의 색이기도 했다.

아시아투데이는 이번 지면개혁의 한 축으로 노란색을 전격 도입했다. 1면의 제호 바탕과 기사 바탕을 비롯해 다른 지면에서도 다양성과 통일성의 조화를 통해 디테일하게 사용한다.

가독성이 뛰어난 노란색은 기업이나 제품이미지를 심는 데에도 탁월한 역할을 한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미국의 코닥이다.

1958년에 설립돼 막대 사탕 하나로 세계를 사로잡은 스페인의 거대기업 추파춥스는 빨간로고에 노란바탕을 쓴 현재의 디자인을 완성했고 추파춥스의 매출은 비약적으로 뛰었다.

사원이 20만명에 이르는 미국의 가장 큰 전자제품 소매회사인 ‘베스트바이(Bestbuy)’의 로고도 노란 바탕에 검은색 글씨를 채택했다.

노랑과 블랙(yellow & black)의 조합은 도시에서 상시적으로 경험하는 명시성이 가장 강한 콘트라스트다. 한국인의 소통공간 카카오톡도 강렬한 노란색이다.

지난 8월 9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을 발표하는 뉴욕의 언팩행사에 고동진 사장은 노란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갤럭시노트9의 시그니처 색상인 오션블루색과 보색관계인 노란색을 S펜의 색깔로 과감히 도입했다.

아시아투데이는 역동과 진취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디지털시대, 모바일시대 미디어의 도전의 좌표로 삼았다. 아시아 언론의 주인의식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겠다는 약속이다.

◇기획취재부 신설 ‘콘텐츠 대폭 강화’

아시아투데이는 이번 편집과 콘텐츠 혁신에 맞춰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거나 내용이 형식을 지배하는’ 동시적이며 보완적인 시스템으로 기획취재부를 신설했다.

아이템 기획 단계부터 편집과 취재가 밀접하게 교감하면서 기사 기획만이 아닌 ‘지면 기획’을 진행했다.

디자인 우위의 기사인지, 내용우위의 기사인지를 판단한 다음 어떻게 독자에게 다가가야 하느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취재-편집-디자인’의 완벽한 조화를 지면에 표출할 계획이다.

기획취재부의 컨셉트는 △유연성 △심층성 △친화성으로 잡았다.

유연성은 취재와 편집의 수평적 회의를 통해 기사중심만이 아닌 지면중심의 편집을 추구한다. 심층성은 심층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취재부 운영 단계부터 심층성을 겨냥한 조직적 유연함을 꾀한다.

기획취재부만이 아닌 편집국의 모든 부서가 사안에 따라 부서의 벽을 허물고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또 기자뿐만이 아닌 사외 전문가 그룹도 적극 합류시켜 기획의 질을 높이겠다. 친화성은 기획팀이 기획기사의 ‘깊이’에만 빠지지 않겠다는 결의다.

기획기사는 너무 심층만 강조하다가 ‘칼’만 드는 피로감에 스스로 갇히는 경향이 있다.

‘칼’만이 아닌 ‘메스’로도 평범한 소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짙은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정치, 사회, 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 라이프 등 소프트 콘텐츠의 심층 기사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5면-레일로드
◇‘세계로 뻗는’ 레일로드 면머리 업그레이드

선각적인 선진국의 학자나 전문가들은 한국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봤다.

열강에 둘러싸인 불행한 국가라는 비관적 전망 대신 세계 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예견까지 했다. 신(新) 유라시아시대의 축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세계 제패의 꿈을 꿨던 일본제국의 야심도 결국은 한국을 통한 중국과 러시아를 지배하는 철도 실크로드에 방점을 두고 있다.

지금 남북 해빙을 전제로 한 문재인정부의 신(新) 경제지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문재인정부의 구상대로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TCR(Trans Chinese Railway)과 러시아 사할린을 관통하는 TSR(Trans Siberian Railway)이 성사만 된다면 광활한 두 대륙의 자원과 문화, 경제교류를 통해 한국은 세계물류의 주역이 된다.

아시아투데이의 수평이 아닌 수직의 과감한 레일로드 면머리는 이러한 아시아의 꿈, 코리아의 꿈을 담은 철도 레일을 디자인화했다.

배도 비행기도 아닌 철도를 통해 적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중국,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를 관통하고 유럽까지 닿는 아시아파워의 꿈과 희망을 형상화했다.


5면 살구색 경제
◇‘따뜻하고 풍요로운’ 살구색 경제면 차별화

아시아투데이 지면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면의 바탕색을 노란색과 조화가 잘되는 살구색을 채택했다.

경제면을 색상으로 특화하고 독자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또 한 신문에서 바탕색을 달리 쓰는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

살구색은 세계적 명성이 높은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상징색이기도 하다. 따뜻하면서도 풍요로운 느낌을 주는 색이다.


5면-시크한여백
5면-시크한여백
◇‘세대 아우르는 시크한’ 여백의 디자인 과감 활용

디자인 선진국들의 신문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약물들을 디자인화해 지면의 역동성을 부여했다. 또 여백 은 디자인 요소로 적극 활용하는 신문들이 많다. 여백은 자칫 ‘무(無)’ 혹은 ‘없는 것’으로 인지하기 쉽지만 여백은 세련된 디자인 요소가 될 수 있다. 아시아투데이는 약물의 디자인화와 여백을 적극 도입해 세대를 아우르는 시크한 이미지를 담았다.


5면 폰트

◇‘보기 편하고 쉽게’ 본문 활자 110% 키워 가독성 제고

활자의 크기를 110%로 키웠다. 한 지면에 들어가는 기사가 줄지만 기사가 간결해지는 미디어 트렌드에도 부합했다.

현재 우리나라 신문들은 활자를 키우는 추세다. 활자를 키우는 것은 단순히 크기만 키워서 될 일은 아니다.

활자의 가로와 세로 비율, 자간, 단어간 등 디테일한 감각을 요구하는 작업이다.

아시아투데이는 독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위해 수십 차례의 실제 검증을 통해 최적의 값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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