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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착용 필요 없는 백내장 노안교정술 ‘멀티포컬 렌즈’

돋보기 착용 필요 없는 백내장 노안교정술 ‘멀티포컬 렌즈’

기사승인 2019. 01. 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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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노년층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안과 질환이다. 눈의 구조물인 수정체가 노화 되어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백내장이다. 주요 백내장 증상으로는 시력 감소, 시야 흐림, 단안복시 등이 있다. 특히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안과 질환이 백내장 하나로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노화에 의한 또 다른 안과 질환으로는 노안을 꼽을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서 근거리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백내장 치료법과 함께 노안교정수술을 함께 문의하는 고령층 환자들이 많다.


/사진=김준헌 강남조은눈안과 원장.

 노안과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안과 질환인 만큼,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과거에는 백내장 수술 후 노안 증상이 그대로 남아 돋보기를 착용해야 하는 사례가 대다수였다. 백내장 수술을 통해 뿌옇게 변한 먼 거리 시력을 개선하는데 성공했지만 근거리 시력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멀티포컬 효과를 통해 노안과 백내장을 모두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다초점 렌즈 수술법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테크니스 멀티포컬 렌즈는 렌즈 표면에 계단식 동심원을 미세하게 조각해 구면수차를 줄이도록 디자인된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렌즈'다.


테크니스 멀티포컬 렌즈는 비구면 인공수정체를 디자인한 뒤 각막과 인공 수정체 사이의 이상적인 밸런싱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선명하고 깨끗한 시력을 갖도록 한다. 아울러 야간에도 선명한 시력을 보장해 운전을 하거나 독서, 신문 등을 볼 때 불편함이 없다.


김준헌 강남조은눈안과 원장은 "멀티포컬 효과는 근거리와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초점 렌즈의 기능을 일컫는데, 기존 인공수정체를 교체하는 수술이 아닌, 렌즈를 통해 교정하는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이는 만큼 맑고 깨끗한 시력 개선을 통해 노년층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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