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연중 최대 캠페인 ‘러브 커넥션’ 공모전 성료

베트남 이어 한국서 가장 높은 참여율 기록, 베트남 여행지 인기 실감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지난 11월 시작한 캠페인 '러브 커넥션(Love Connection)'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공모전을 통해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여행 관련 사연을 접수 받았으며, 현재 취항하고 있는 9개 국가에서 2000개 이상의 사연이 모였다. 이중 심사 및 투표를 통해 선정된 97명의 개인 또는 그룹 참여자는 각각 희망하는 지역의 항공권을 획득해 ‘러브 커넥션’의 항공편에 탑승했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공모전의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두 팔 없이 다리를 이용해 컴퓨터를 공부하는 베트남 청년 호 후 한(Ho Huu Hanh)을 구글 싱가포르 지사로 초청했으며, 어렸을 적 대만으로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16살의 응웬 쑤완 타오(Nguyen Xuan Thao)에게 대만행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사랑을 잇는 비엣젯항공’을 뜻한 러브 커넥션 캠페인의 취지를 살렸다는 평이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비엣젯항공은 러브 커넥션 캠페인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도록 항공편을 제공하여 그 과정에서 사랑을 이어주는 진정한 경험이 무엇인지 탑승객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랬다”고 전했다.

 

한편, 여행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비엣젯항공의 항공편을 통해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러 갈 수 있도록 국내선 항공권 180만장을 특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