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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오늘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기사승인 2019. 03. 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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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도착한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아세안 3개국 순방 첫 방문지인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브루나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아부 바카르 내무부 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6박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순방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볼키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볼키아 국왕은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양국 정부의 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또 시내 중심가에 있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 12㎞, 육상 10㎞의 교량으로, 4개 공구 중 핵심 구간인 해상교량 부분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6억 달러에 수주해 올해 5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 대통령의 브루나이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계기 방문에 이은 6년 만이다. 양자 차원에서의 방문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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