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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판매가격 인상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개선 예상”

“포스코, 판매가격 인상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개선 예상”

기사승인 2019. 09. 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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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6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10월은 계절적으로 중국 철강 수요가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고 이와 함께 중국 철강재 유통 재고량이 8월 이후 감소하는 등 수급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코 역시 실적 측면에서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7월 이후 8월말까지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며 하반기 실수요향 판매가격에 대한 우려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며 “9월 이후 철광석 가격이 재차 반등하고 있으며, 중국 철강제품 가격 역시 철광석 가격과 함께 동반 상승하는 등 하반기 실수요향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면 9월, 늦어도 4분기에 가격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실제 탄소강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은 4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재료 투입원가는 안정화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탄소강 스프레드가 전분기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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