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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민주당, 4+1 거론하며 으름장 놓는 정치 말라”

심재철 “민주당, 4+1 거론하며 으름장 놓는 정치 말라”

기사승인 2019. 12.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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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여당은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를 거론하며 으름장을 놓는 정치를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언제든지 4+1 밀봉예산으로 계속 (예산안) 밀실 통과 으름장을 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앞문도 열어 놓고 뒷구멍도 열려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은) 4+1 협의체가 여러 당의 협치 테이블인 양 치장하지만, 민주당의 2·3·4중대끼리 다당제 야당 전선의 밑그림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국당은 예산안 결과를 보고 향후 방침을 정해서 가겠다”면서 “국회를 복원하고, 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여당답게 제1야당과 당당하게 협상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친문(친문재인) 독재로 가는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여당 2·3·4중대에 의석수를 보장하는 연동형 선거제 야합에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권연합세력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친문 독재의 칼과 방패가 될 공수처법에 대해 전향적 자세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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