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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4+1협의체, 비열한 야합…결사항전 할 것”

황교안 “4+1협의체, 비열한 야합…결사항전 할 것”

기사승인 2019. 12.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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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황교안-김성태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무기한 농성 이틀째를 맞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오른쪽)가 김성태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의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해 “혐오스러운 결속이고 비열한 야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11일부터 국회 본관 로텐더홀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에게 국민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독재 연장에 눈먼 자들이 날치기로 국민 혈세를 도둑질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부정선거를 덮기 위해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자신들이 저지른 공작선거를 덮기 위해 헌정을 짓밟았다”면서 “대한민국의 틈새에 끼여서 살아남기 위해 온갖 횡포를 다하는 세력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황 대표는 “좌파독재 완성을 위한 의회 쿠데타가 임박했다. 4+1의 대국민 사기극은 이미 펼쳐지고 있다”면서 “여기가 국회가 맞나. 여기가 대한민국이 맞나. 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저들에 의해 고통받아야 하는가”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이 벼랑 끝에 있다. 좌파독재세력의 횡포가 극에 달했다”면서 “결사항전으로 맞서 싸우겠다. 지금 여기 국회에서, 몸이 부서져라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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