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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학대치사’ 40대 어머니 구속 송치…“부검 결과는 아직”

‘5살 딸 학대치사’ 40대 어머니 구속 송치…“부검 결과는 아직”

기사승인 2020. 01. 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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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
서울 관악경찰서 전경. /아시아투데이 DB
여행용 가방에서 숨진 5살 딸의 부모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어머니 A씨(43)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아버지도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자신의 딸을 여행용 가방에 2시간 동안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아이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호소하면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B양의 신체 곳곳에 멍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B양의 정확한 사인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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