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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호 집회’ 주도 시민단체 후원금 의혹 사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배당

‘조국 수호 집회’ 주도 시민단체 후원금 의혹 사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 배당

기사승인 2020. 03. 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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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규탄하면 집회를 주도했던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의 후원금 사기 피해 논란과 관련해 고발당한 김남국 변호사 사건을 경제전담 부서에서 수사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종원 개국본 대표와 김 변호사를 기부금품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4부(신형식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사준모는 이 대표가 ‘조국 수호 집회’ 모금액으로 20억원 이상을 모금할 동안 서울시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와 김 변호사를 지난 13일 고발했다.

또 사준모는 이들이 4억원의 모금액에 대해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개국본 회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후원금 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회원들을 속였다는 사기 혐의도 고발장에 적시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경기 안산단원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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