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락실 향수 자극…뉴트로 모바일 게임 열풍

오락실 향수 자극…뉴트로 모바일 게임 열풍

기사승인 2020. 03. 25. 14: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근 199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유행이 게임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현대적인 콘텐츠로 중무장해 주요 소비층으로 성장한 3040 세대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 세대 모두가 열광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90년대 청소년들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얻었던 오락실 게임들이 탄탄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3040세대들을 비롯해 젊은 세대들까지 모두 아우르며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조이시티가 선보인 모바일 액션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M’은 사전 예약자 150만 명을 돌파하며 오락실을 추억하는 이용자 층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오마루’, ‘타치바나 우쿄’ 등 원작 성우진이 열연한 인기 캐릭터들과 캐릭터마다 분노 게이지를 통한 필살의 한 방 액션 등 원작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15인이 승부를 가르는 서바이벌 PVP와 대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1대1 대결 모드 등 대전 액션게임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인기를 얻었다.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 이꼬르가 개발한 ‘메탈슬러그 인피니티’는 유명 아케이드 게임 ‘메탈슬러그’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방치형 게임으로 개발되었다.

원작에 등장한 캐릭터와 슬러그를 수집해 나만의 부대를 만들고 육성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등 새로운 재현으로 국내외 앱스토어에서 각각 ‘새로운 게임’, ‘TOP 5 Games This Week’에 선정되었다.

창유는 DP.스톰이 개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익스트림 매치’를 국내 정식 출시하여 뉴트로에 열광하는 10~40 세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킹오파 익스트림 매치’는 SNK의 대표적인 대전 액션 게임 속 ‘이오리’, ‘하오마루’, ‘유키’ 등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리듬게임과 같은 타격 요소로 각 파이터들의 화려한 스킬을 발동할 수 있으며, 스킬 조합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들의 기본적인 설정과 배경은 그대로 구현했으며, 이들이 서로 통화하거나 다양한 유머 요소가 새롭게 추가되어 원작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