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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 특별판매 행사 일주일만에 3억 돌파

경북도, 사회적경제 특별판매 행사 일주일만에 3억 돌파

기사승인 2020. 03. 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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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몰 19천건 주문에 2억 7천만원 매출, 전국에서 구매 문의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해 일주일만에 총판매액이 3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진행한 온라인 할인판매는 13~20일 1만9000건의 주문과 2억7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할인쿠폰도 조기 소진됐다.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돼 있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17일부터 진행한 오프라인 판매는 23일까지 473건의 택배주문과 62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주일만에 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에는 경북지방우정청 등 우선구매 협약기관(경북지방우정청·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환경공단·㈜KT 등)의 적극적인 협력과 전국 관공서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홍보가 주효했다.

특히 전국의 많은 공공기관과 소속 직원, 일반인 등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제품을 구매하면서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줘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도는 올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예산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급감, 재고누적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협력기관과의 상시 판로채널을 개통하고 다양한 통로를 통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사회적경제 구매지원 협력기관을 추가로 발굴하고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해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사회적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지속적인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보고 제품의 질적 향상과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기획 등 관련 컨설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에 닥친 위기상황에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과 소속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위기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사회·경제적 충격을 흡수하고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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